전문 서비스 로봇 약 25만 대 출하…전년 대비 24% 증가
안전 표준 미비와 높은 훈련·유지보수 비용이 보급 제약
핵심 요약
-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키 140㎝ 초과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량은 약 7,000대다.
-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2025년 전문 서비스 로봇 출하량은 전년보다 24% 증가한 약 25만 대를 기록했다.
-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2025년 운송 및 물류 로봇 판매량은 전년보다 21% 늘어난 11만7,500대로 전문 서비스 로봇 전체의 47%를 차지한다.
국제로봇연맹(IFR)은 최근 공개한 '월드 로보틱스 2026 서비스 로봇(World Robotics 2026 Service Robots)' 보고서에서 2025년 전 세계 키 140㎝ 초과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량이 약 7,000대라고 밝혔다.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2025년 전문 서비스 로봇 출하량은 전년보다 24% 늘어난 약 25만 대다. 의료용 로봇 판매는 전년보다 19%, 소비자용 서비스 로봇은 37% 증가했으며 소비자용 판매량은 약 3,420만 대를 기록했다.
국제로봇연맹이 집계한 2025년 운송·물류 로봇 판매량은 전년보다 21% 늘어난 11만7,500대로, 전문 서비스 로봇 전체의 47%를 차지한다. 주요 활용처는 물류 이동·자재 운송·배송 자동화다.
휴머노이드는 사람을 기준으로 설계한 공장·창고에서 이동과 조작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다. 기존 설비를 대규모로 개조하지 않고 자동화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반복 운반에는 바퀴형 이동로봇, 정밀 조립에는 전용 산업용 로봇이 더 효율적일 수 있어 사람을 닮은 형태만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어렵다.
국제로봇연맹은 안전 표준 미비, 높은 훈련·유지보수 비용, 불명확한 사업성을 보급 제약 요인으로 지목했다.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므로 충돌·끼임 방지 체계와 통신 장애·비상 상황 대응 절차가 필요하다. AI의 환경 인식·작업 계획 능력이 높아져도 정밀한 손 조작·관절 제어·균형 유지가 뒷받침돼야 한다.
휴머노이드의 핵심 상용화 지표는 작업 성공률·가동시간·운영비다. 물체 위치·형태 변화에 따른 작업 실패나 반복적인 원격 조작은 현장 활용을 어렵게 하며, 투자 효과를 판단하려면 배터리 교체·부품 수리·유지보수 비용도 따져야 한다.
기업의 투자 판단 기준은 시연보다 기존 설비 대비 생산량 증가, 작업자 위험·비용 감소, 장시간 성능 유지다. 휴머노이드 시장 성숙도는 판매량뿐 아니라 고객 현장의 작업 성과·가동률·유지보수 비용·반복 구매 여부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