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다와 로봇·차량용 환경 인식 AI 공동 개발·양산 협약

소타텍과 베트남 교통·제조·로봇 분야 사업 협력 확대 추진

핵심 요약

  • 딥엑스는 10월 22일 '2026 ITS 세계총회'에서 1~5W NPU 기반 교통 영상 분석 기술과 국내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 딥엑스는 10월 19~23일 열리는 '2026 ITS 세계총회'에서 바이다와 자율주행 로봇과 차량용 AI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양산 업무협약을 맺었다.

딥엑스(DEEPX·대표 김녹원)는 10월 19~23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2026 ITS 세계총회'에서 1~5W 초저전력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한 교통 영상 분석 기술과 국내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딥엑스 NPU는 영상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신경망처리장치다. 통신 부담과 지연 시간을 줄이고, 기존 교통 CCTV에서 차량·보행자·돌발 상황을 분석해 경고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강상균 딥엑스 국내영업총괄 상무는 "ITS가 고도화될수록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기술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국내 교통·모빌리티 분야의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초저전력 AI 반도체 상용화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딥엑스는 총회에서 국내 레이더 전문기업 바이다(BYDA)와 자율주행 로봇·차량용 주변 환경 인식 및 객체 감지 AI 솔루션 공동 개발·양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레이더와 NPU를 결합해 현장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과도 초저전력 NPU 기반 AI 솔루션 개발·양산 협약을 체결했다. 교통·안전·감시에서 제조·로봇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베트남 중심으로 사업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딥엑스 관계자들은 레홍빈(Le Hong Vinh) 베트남 건설부 차관과 현지 교통 인프라 적용·기술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국내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톨링 시스템의 여러 차로 번호판을 동시에 인식하는 자동 통행료 징수(ETC) 기술에 딥엑스 NPU를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코레일 철도 안전 AI 프로젝트에서는 NPU 탑재 엣지박스로 열차 지붕의 판토그래프를 점검하고 열차·작업자를 감지하는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

딥엑스는 국내 주요 자동차 기업과 상용버스 실내 카메라를 활용한 승객 혼잡도 분석·안전 솔루션 적용을 협의한다. 모빌리티 기업들과는 GPU 기반 차량번호 인식·주차 감시 시스템의 NPU 전환을 추진 중이다. 영상 분석 성능을 확보하면서 총소유비용(TCO)을 낮추고 주차관제 시스템 양산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허청회 ITS Korea 회장은 "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정보 수집·제공을 넘어 실시간 분석과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방향으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딥엑스의 국산 AI 반도체 기술은 ITS 지능화를 뒷받침하는 기반기술로, 협회도 기술협력과 현장 실증, 사업화를 통해 국내 혁신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딥엑스는 카메라용 소형 NPU부터 도로변 엣지 AI 장비, 관제센터용 다채널 영상 분석 서버까지 공급 형태를 구성할 수 있다. 주요 적용 분야로는 스마트 교차로의 교통량·차종 분석,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자 위험 감지, 고속도로 사고·정체·역주행 탐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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