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간 기술 멘토링·기업별 2,000달러 지원 본격 운영
11월 방콕 데모데이서 제품·사용자 검증 결과 공개 예정
핵심 요약
- 오픈AI는 8월 28일 태국 정부와 AI 스타트업 10곳을 지원하는 8주 액셀러레이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 오픈AI는 2026년 참여 기업 10곳에 각각 2,000달러 상당의 API 크레딧과 전담 멘토를 제공한다.
- 오픈AI는 2026년 11월 방콕 데모데이에서 참여 기업 10곳의 개발 및 사용자 검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픈AI는 8월 28일(현지시간)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HESI)와 현지 AI 스타트업 10곳의 제품화를 지원하는 ‘오픈AI×MHESI AI 액셀러레이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의료·웰니스와 교육 분야 기업에 8주간 기술 멘토링과 API 크레딧을 제공하고, 개발 결과를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검증해 서비스 도입으로 잇는 프로그램이다.
태국 정부와 현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첫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국가혁신청(NIA), 마히돌대학교, 테크소스가 참여한다. 선발 기업은 의료·웰니스 분야 5곳과 교육 분야 5곳이다.
의료·웰니스 분야에서는 카리바(CARIVA), 웰로푸드(Wello Food), 다이어츠(Dietz), 프리시자이즈(Precisionize), 핏슬로스(FitSloth)가 뽑혔다. 교육 분야에는 큐리코(Curico), 인스크루(insKru), 플로아이노(Floaino), 이지키즈 로보틱스(EasyKids Robotics), 글로비시(Globish)가 이름을 올렸다.
참여 기업은 8주 동안 오픈AI와 태국의 기술·연구·스타트업 전문가에게 제품 설계와 개발, 자동화 테스트, AI 평가, 책임 있는 AI,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비용 관리, 성장 전략과 자금 조달 등에 관한 멘토링을 받는다. 오픈AI는 기업별로 2,000달러 상당의 API 크레딧과 일대일 기술 지침, 최신 프런티어 AI 모델 이용 기회를 제공하며 전담 멘토도 배정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발굴이나 교육보다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기업은 제품 개발과 파일럿, 평가, 상용화 단계별 목표를 세우고, 종료 시 작동하는 제품이나 주요 기능 개선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대표 사용자 검증 자료와 초기 평가 결과, 실제 도입 계획도 함께 제출할 예정이다.
오픈AI는 태국의 AI 활용이 빠르게 늘어난 점을 프로그램 추진 배경으로 꼽았다. 회사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태국은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와 코덱스 사용량 모두 세계 20위권이며, 2026년 들어 코딩 AI 코덱스(Codex)의 주간 활성 이용은 350배 이상 증가했다.
참여 기업들은 11월 방콕에서 열리는 데모데이에서 개발 결과와 사용자 검증 자료, 제품 평가 결과, 실제 도입 및 성장 계획을 공개한다. 투자자와 정부기관, 대학, 병원, 학교, 잠재 고객 등이 제품의 현장 도입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오픈AI는 이번 사업을 장기 협력의 출발점으로 삼아 태국에서 개발한 AI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하고 해외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반복 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