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앙화 거래소 거래에서 파생상품 비중 77.6%
핵심 요약
- 바이낸스가 보고된 24시간 거래량 비교에서 선두를 차지했고 OKX와 게이트가 뒤를 이었다. 중앙화·탈중앙화 플랫폼과 거래 상품이 섞여 있어 거래량을 직접 비교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보고된 24시간 거래량 비교에서 1226억9000만 달러로 선두를 차지했다. 리퀴디티파인더(LiquidityFinder)에 따르면 바이낸스 거래량은 28.41% 늘었으며, 오케이엑스(OKX)와 게이트(Gate)가 각각 452억9000만 달러, 300억7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번 비교에 사용된 수치는 현물과 그 밖의 거래 활동을 포함한다. 중앙화 거래소뿐 아니라 탈중앙화 플랫폼과 거래 상품도 함께 담겨 있어 직접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현물 거래는 가상자산을 직접 사고파는 거래인 반면, 선물·무기한 스와프 등 파생상품은 기초자산을 반드시 이전하지 않고도 가격 변동에 노출되는 계약을 거래한다.
바이낸스는 가상자산 923종과 약 2200개 거래쌍을 지원하며, 현물 거래량은 103억6000만 달러였다. 오케이엑스의 현물 거래량은 35억9000만 달러로, 가상자산 666종과 약 1900개 거래쌍을 지원한다. 게이트는 약 1800종의 가상자산과 2500개 거래쌍을 제공한다.
4위 바이비트(Bybit)의 24시간 거래량은 21.25% 증가한 257억9000만 달러, 5위 비트겟(Bitget)은 20.26% 늘어난 15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익스체인지(Coinbase Exchange)는 22.08% 증가한 27억5000만 달러였다. 제공된 집계에서 코인베이스 익스체인지의 거래량은 전액 현물로 표시됐으며, 거래쌍은 515개였다.
한국 내 거래 활동을 바탕으로 업비트(Upbit)는 1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스터(Aster)는 27억 달러, Binance Alpha는 11억8000만 달러였으며, BNB Smart Chain의 PancakeSwap v3는 약 7억9386만 달러로 집계됐다.
현물과 파생상품의 구분은 시장 전체 거래량에서도 중요하다. 코인데스크 리서치(CoinDesk Research)에 따르면 2026년 9월 중앙화 거래소 현물 거래량은 27.3% 증가한 1조1300억 달러였다. 파생상품 거래량은 15.7% 늘어난 3조9400억 달러로, 중앙화 거래소의 현물·파생상품 합산 거래량에서 약 77.6%를 차지했다.
거래량은 시장 활동을 보여주는 지표지만 보안이나 유동성, 규제 준수 수준을 보장하지 않는다. 거래량이 많으면 유동성이 더 좋을 가능성은 있으나, 거래소를 선택할 때는 거래 수수료와 호가창 깊이, 지원 가상자산, 출금 제한, 자산 보관 방식, 보안 관행도 함께 살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