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바스 연내 CBT 추진…내년 상반기 카카오톡 연동 계획

Kanana-o, 국내외 활용 위해 오픈소스 공개 예정

핵심 요약

  • 카카오는 10월 13일부터 카나나 스페이스 사전 신청을 받고, 12월 일부 신청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 카카오는 칸바스의 연내 소규모 CBT를 추진하고, 2027년 상반기 카카오톡에 에이전트 팀을 연결하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AI 어시스턴트 '카나나 스페이스'와 PC 기반 에이전트 제작 서비스 '칸바스'를 공개하고 개인화 에이전틱 AI 전략을 제시했다고 10월 13일 밝혔다.

카카오의 전략은 기존 연결 서비스에 개인의 선호와 상황을 이해하는 AI를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카나나 스페이스는 카카오톡에서 음성·텍스트로 작업을 요청하는 AI 비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기조연설에서 “모두를 위한 연결”이라는 원칙에 개인을 이해하는 지능을 더해 누구나 일상에서 AI를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카나나 스페이스는 10월 13일부터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을 받으며, 12월 일부 신청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화면을 두 손가락으로 쓸면 라이언이 나타나 메시지 전송·일정 관리·웹 검색·설정 변경을 돕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향후 구매 이력·쿠폰을 활용한 주문·결제와 선물·예약·송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칸바스는 작업 설명에 맞춰 도구·스킬을 연결하고, 이용자가 허용한 범위에서 실행할 에이전트를 직접 만드는 도구다. 카카오는 연내 소규모 CBT를 추진하며, 2027년 상반기 카카오톡에 칸바스와 다른 프레임워크의 에이전트 팀을 연결하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체 AI 모델 '카나나'는 경량화·연산 최적화·멀티모달 처리·에이전틱 AI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스마트폰에서 가능한 요청은 온디바이스 모델이, 복잡한 작업은 대형 모델이 처리하는 구조다. 카카오의 AI 컨덕터는 요청에 맞춰 모델·도구·실행 순서를 조율해 추론 비용을 줄인다.

카카오가 소개한 'Kanana-o'는 텍스트·이미지·음성을 함께 이해하는 옴니 언어모델이다. 'Kanana Live'는 음성 듣기·말하기를 동시에 수행한다. 카카오는 Kanana-o의 인코더·디코더를 자체 개발했으며 국내외 AI 생태계가 활용하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송재하 카카오 CTO는 이용자의 기억·경험을 맥락으로 연결하고, 각 에이전트에 필요한 정보만 허용 범위에서 전달해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모자이크'를 설명했다. 카카오는 AI 안전 플랫폼도 공개했으며, 데이터 거버넌스·안전 검증으로 에이전트의 계획·실행을 이용자 동의 범위로 제한하고 대규모 서비스용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10월 13~14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모든 연결에 지능을'을 슬로건으로 '이프 카카오(if(kakao)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계열사 구성원이 AI 방향성·신뢰와 안전·모델·에이전트·인프라 등 55개 세션을 진행하고, 발표자 질의응답 '애프터 세션'과 관심사별 교류 '키워드 네트워킹'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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