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너스 로보틱스, 2029년까지 로봇 약 100대 배치

빌트 로보틱스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에 제조 거점 구축

핵심 요약

  • 호주 재생에너지청은 태양광 발전소 건설 로봇 제조에 최대 3,110만호주달러를 지원한다고 10월 13일 밝혔다.
  • 루미너스 로보틱스는 멜버른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29년까지 패널 설치 로봇 약 100대를 제조·배치할 계획이다.
  • 빌트 로보틱스 오스트레일리아는 브리즈번에 제조·운영 거점을 마련하고 2029년까지 자율 파일 시공 시스템 12대를 제조·배치할 계획이다.

호주 재생에너지청(ARENA)은 솔라 선샷(Solar Sunshot) 2차 지원 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소 건설 로봇 제조에 최대 3,110만호주달러(약 290억원)를 지원한다고 10월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파일 시공은 태양광 패널 구조물을 지탱하는 기초를 설치하는 노동집약적 공정이다.

대런 밀러(Darren Miller) 호주 재생에너지청 최고경영자(CEO)는 기초 설치·패널 배치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며 자동화와 현지 생산이 공사비 절감과 시공 속도·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재생에너지청에 따르면 루미너스 로보틱스(Luminous Robotics)는 최대 1,780만 호주달러를 지원받아 멜버른에 자율주행 태양광 패널 설치 로봇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빌트 로보틱스 오스트레일리아(Built Robotics Australia)는 최대 1,330만호주달러를 지원받아 브리즈번에 자율 파일 시공 시스템 제조·운영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루미너스 로보틱스와 빌트 로보틱스 오스트레일리아는 2029년까지 각각 패널 설치 로봇 약 100대와 파일 시공 시스템 12대를 제조·배치해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패널 설치와 기초 공사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루미너스 로보틱스의 '루미(LUMI)'는 호주 빅토리아주·뉴사우스웨일스주 태양광 발전소에서 고온·먼지 등 실제 건설 환경 실증을 거쳤다. 루미너스 로보틱스는 이번 지원으로 산업 규모의 현지 생산으로 확대할 기반을 마련한다.

빌트 로보틱스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재생에너지청이 앞서 지원한 자율 파일 시공 기술 실증을 토대로 현지 제조와 시스템 통합·시험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솔라 선샷은 호주 정부가 2024년 발표한 8억5,000만호주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으로, 호주 태양광 제조 산업의 혁신과 생산 확대, 공급망 다변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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