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픈AI

GPT-5.6 기반으로 조사·분석·문서 제작 한 흐름 처리

국내 전문가, 연구·취재 데이터 업무에 코덱스 실제 적용

핵심 요약

  • 오픈AI는 2026년 8월 20일 서울에서 코덱스 기반 에이전트형 AI '챗GPT 워크'를 국내에 소개했다.
  • 오픈AI는 2026년 8월 20일 챗GPT 워크가 GPT-5.6으로 조사·분석과 문서·슬라이드 제작 등 여러 단계의 작업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 코덱스는 2026년 4월 전 세계 주간 활성 이용자 300만명을 넘어섰고, 챗GPT 워크 출시 이후 두 제품의 합산 이용자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오픈AI(OpenAI)는 2026년 8월 20일 서울에서 복잡한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결과물까지 만드는 에이전트형 AI '챗GPT 워크(ChatGPT Work)'를 국내에 소개하고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챗GPT 워크에는 오픈AI의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Codex) 기술이 적용됐다. GPT-5.6을 활용해 여러 단계의 작업을 추론하고 사용자의 템플릿과 참고 파일을 반영하며, 앱과 업무 흐름에서 정보를 모아 스프레드시트·슬라이드·문서·웹 앱 등 완성된 결과물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대열 오픈AI 코리아 엔지니어는 이날 챗GPT 워크의 기능을 하나의 업무 흐름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슬랙과 구글 드라이브에서 정보와 맥락을 가져와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예약 작업으로 프로젝트 정보를 정기적으로 확인·업데이트하는 방식이다.

오픈AI에 따르면 챗GPT 워크는 사이트와 내장 브라우저, 컴퓨터 사용 기능 등을 활용해 조사·분석부터 반복 업무와 결과물 제작까지 한 흐름으로 잇는다.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복잡한 프로젝트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국내 전문가들의 연구·취재 활용 사례도 소개됐다. 고길곤 서울대 정보화본부장 겸 행정대학원 교수는 코덱스로 국가별 통계와 법령, 정책문서, 학술자료를 수집·구조화하고 데이터 분석과 보고서 초안 작성까지 연결한 연구 워크플로우를 제시했다.

이 워크플로우에서는 AI가 자료 수집과 구조화, 초안 작성을 맡고 연구자가 출처와 사실관계를 검증한 뒤 해석에 집중한다.

이경희 중앙일보 콘텐츠1부국장은 공직자 재산공개 데이터를 표준화·검증해 인물·기관 검색과 연도별 비교가 가능한 취재용 대시보드를 구축한 경험을 전했다. 코덱스가 데이터 변환과 검사 같은 반복 작업을 처리하고 기자는 예외 확인과 기사 가치 판단에 집중하는 구조다.

이경희 부국장은 200쪽이 넘는 자료집에서 기사와 이미지를 추출하고 편집·제작·검수까지 코덱스와 함께 진행한 사례도 제시했다.

코덱스는 2026년 4월 전 세계 주간 활성 이용자(WAU) 300만명을 넘어섰다. 챗GPT 워크 출시 이후 두 제품의 합산 주간 활성 이용자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오픈AI는 개발 영역에서 먼저 확산된 에이전틱 AI가 리서치·분석·문서 작성 등 지식 업무 전반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원 오픈AI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AI를 잘 활용한다는 의미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AI에 실제 업무를 맡기고 사람은 더 중요한 판단과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활용 방식이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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