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CA 조사서 70%가 향후 1년간 기술 보안 인력 수요 증가 예상
핵심 요약
- ISACA 조사에서 조직 65%가 사이버보안 직무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콘의 줄레이카 핀다는 경력직 채용과 함께 실무 교육·경력 개발로 보안 인력을 지속 육성해야 한다고 짚었다.
사이버보안 기술을 강화해도 이를 운용할 인력이 부족하면 방어 역량에 빈틈이 생길 수 있다. ISACA의 ‘2025 사이버보안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의 65%에 충원하지 못한 사이버보안 직무가 있었고, 70%는 향후 1년간 기술 분야 사이버보안 전문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애드코프(Adcorp)의 파라콘(Paracon)에서 채용·인재 발굴을 총괄하는 줄레이카 핀다(Zuleika Pinda)는 기고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 사이버보안팀의 55%가 이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보안 기술이 위협과 이상 행동을 탐지하고 공격을 막더라도, 신호를 해석하고 상황을 조사해 후속 조치를 취하려면 역량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핀다는 당장의 결원을 메우는 데서 나아가 기존 직원의 역량 개발과 신진 인력의 실무 경험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술 자격은 기초를 제공하지만 실제 환경에 지식을 적용하는 경험도 중요하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교육, 인턴십,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은 이 간극을 줄이고 미래 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를 확보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보안 업무는 기업 네트워크 보호를 넘어 클라우드 보안, 신원·접근 관리, 보안 운영, 위협 인텔리전스, 사고 대응, 보안 엔지니어링, 거버넌스로 넓어지고 있다. 기술 변화와 높은 인력 수요 속에서 모든 요건을 갖춘 지원자만 기다리기는 어렵다. 기존 시스템에 익숙하고 새 기술에도 적응할 경력자를 우선하면, 학습 능력이 뛰어나 교육을 통해 성장할 젊은 지원자를 놓칠 수 있다.
젊은 보안 전문가들은 직함 외에도 신기술을 접할 기회, 전문성 개발, 가시적인 경력 발전을 중시한다. 기술 시장을 이해하는 IT 전문 채용 담당자는 실제로 부족한 기술이 무엇인지, 다른 분야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지, 해당 직무에 완성된 전문가가 필요한지 아니면 성장할 기초를 갖춘 인재로도 가능한지 판단하도록 도울 수 있다.
핀다는 데이터·시스템·고객 보호에 집중하는 보안 예산과 전략에 인재 역량 구축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안 체계를 떠받치는 역량은 침해 사고가 발생한 뒤가 아니라 그 전에 길러야 하며, 보안 자체와 같은 수준의 전략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