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과 11월 13일 홈경기…경기당 173야드 달리는 제퍼슨 경계
핵심 요약
- 오시올라 카우보이스가 정규시즌 3승 7패에도 20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게이트웨이와 세인트클라우드는 플레이오프에 들지 못한 팀들을 위한 FIT에 나선다.
오시올라 카우보이스(Osceola Kowboys)가 정규시즌 3승 7패, 지구 경기 1승 4패에도 20년 연속 미식축구 지역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FHSAA가 발표한 2026년 포스트시즌 대진에는 게이트웨이(Gateway)와 세인트클라우드(St. Cloud)도 별도 초청대회 출전팀으로 이름을 올려 오시올라 카운티 세 학교가 11월에도 경기를 이어간다.
지역 3번 시드인 오시올라는 11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마커스 폴 스타디움에서 6번 시드 멜버른(Melbourne·8승 2패)을 맞는다. 게이트웨이와 세인트클라우드는 11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플로리다 초청 토너먼트(FIT) 첫 경기를 치른다. FHSAA는 플레이오프에 선발되지 못한 4A~6A 상위권 16개 팀을 대상으로 이 대회를 2년 연속 개최한다.
오시올라가 상대할 멜버른은 지구 2위 팀으로 6연승 중이다. 2학년 러닝백 타이리스 제퍼슨은 경기당 평균 173야드, 러싱 시도당 10야드를 기록했고 터치다운 21개를 올렸다. 시즌 내내 러싱 100야드에 못 미친 경기는 한 번뿐이었다. 라이먼을 69대 0으로 이긴 경기에서 한 쿼터만 뛰고도 69야드와 터치다운 2개를 기록했으며, 오비에도(Oviedo)에 35대 42로 패한 경기에서는 277야드를 달렸다.
에릭 피넬러스 오시올라 감독은 “시즌을 이어갈 기회에 감사한다. 부상과 여러 요인으로 이번 시즌 많은 역경을 겪었지만 이제 계속 뛰며 또 한 번 월요일을 맞을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제퍼슨에 대해서는 “그는 올해 누구도 막아내지 못한 뛰어난 러닝백”이라고 평가했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다친 라인배커 콜턴 카터의 복귀 여부도 중요하다. 피넬러스 감독은 “시즌이 끝나면 수술이 필요한 부상이다. 하지만 출전 허가를 받으면 금요일에 뛸 수도 있다. 그는 시즌 내내 우리 수비의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오시올라는 시즌 내내 공격에서 고전했다. 러닝백으로 뛰었던 자본테이 바넷은 이번 주 쿼터백으로 두 번째 선발 경기를 치른다. 피넬러스 감독은 “러닝 공격을 살리고 경기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시올라가 승리하면 2번 시드 오비에도와 7번 시드 바토(Bartow)의 승자와 만난다. 오시올라와 바토가 함께 이기면 오시올라는 2회전도 홈에서 치른다. 피넬러스 감독은 “오비에도가 아마 지역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고 보지만 어느 팀이든 지역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즌 막판 오시올라 선발진에는 2학년 8명과 1학년 2명이 포함됐다. 피넬러스 감독은 “이 선수들이 플레이오프에서 쌓을 경험은 앞으로 매우 소중할 것이다. 고학년 선수들도 대학 스카우트용 영상에 담을 경기를 한두 차례 더 치르게 된다”고 말했다.
정규시즌을 8승 2패로 마친 게이트웨이 팬서스는 FIT 남부 대진에서 도럴 아카데미(Doral Academy·4승 6패)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게이트웨이는 학교 역사상 가장 좋은 정규시즌 성적을 거뒀지만 지구 3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투명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학교 한 시즌 최다승인 8승 기록을 늘릴 수 있다. FHSAA가 승인한 플레이오프에서는 앞선 세 차례 모두 패해 첫 승리에도 도전한다.
게이트웨이의 공격은 3학년 러닝백 나이드렐 시그펜이 이끈다. 정규시즌 러싱 1368야드와 터치다운 18개를 기록했고, 고교에서 한 시즌을 더 뛸 수 있는 가운데 통산 러싱 3411야드로 필립 방구라의 종전 학교 기록 3306야드를 넘어섰다. 조니 레예스는 다목적 야드 751야드와 터치다운 7개를 올리며 공격·수비·스페셜팀에서 활약했고, 쿼터백 아리스토틀 스팬 주니어도 성장하고 있다. 수비진은 경기당 실점을 10.9점으로 억제했다.
말린 로버츠 게이트웨이 감독은 “함께 발표를 지켜봤는데 세인트클라우드가 5번 시드로 불리고 북부 대진에서 우리가 빠지자 방 안의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았다”며 “그러다 남부 대진에서 우리 이름이 나오자 모두 환호했다. 이 아이들은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누릴 자격이 있었고 그 기회를 얻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6승 4패를 기록한 세인트클라우드 불독스는 북부 5번 시드로 4번 시드 잭슨빌 리버사이드(Jacksonville Riverside·3승 7패) 원정에 나선다. 마이크 쇼트 세인트클라우드 감독은 “힘든 일정을 치르고 6승을 거뒀으며 지구 2위에 올랐다. 당연히 3번 시드 안에 들어 홈에서 경기를 치를 만했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북부에 배정돼 버스로 4시간을 이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쇼트 감독은 11월 6일 리버사이드 경기 영상 검토를 시작했다며 “공격이 아주 폭발적이지도, 체격이 큰 팀도 아니지만 모든 것을 잘하고 매우 빠르다. 정말 힘든 지구에서 뛰었기 때문에 성적만 보면 오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버사이드 쿼터백 로코 마나고는 패스 성공률 57%, 패싱 813야드, 러싱 302야드, 총 터치다운 9개를 기록했다. 수비라인의 론 윌리엄스와 라인배커 켄턴 스토크는 합계 21개의 전진 저지 태클을 올렸고, 후방 수비진은 패스를 9차례 가로챘다. 쇼트 감독은 부상으로 정규시즌 마지막 세 경기를 결장한 와이드리시버 겸 수비백 제이든 테일러가 목요일 경기에 복귀하기를 기대했다.
포인시아나(Poinciana)와 토호피컬리가(Tohopekaliga)도 FIT 참가를 신청했지만 선발되지 못했다. 두 팀은 각각 6승 4패와 5승 5패로 시즌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