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라, GPS 없는 지하에서도 최대 12시간 가동
ADR, 향후 12개월 안에 기존 고객 시스템 순차 개선
핵심 요약
- 인텔은 10월 12일(현지시간) 자사 기술을 적용한 ADR 광산 로봇 익스플로라가 충전 한 번으로 최대 12시간 작동한다고 밝혔다.
- 인텔은 10월 12일(현지시간) ADR 자체 평가에서 전체 시스템 처리 속도가 1.5배, 엣지 AI 연산 여유가 40% 개선됐다고 밝혔다.
인텔은 호주 로봇 기업 ADR(Australian Droid and Robot)의 광산용 로봇 ‘익스플로라(Explora)’에 제온(Xeon)·코어 울트라(Core Ultra)와 오픈비노(OpenVINO)를 적용해 유해가스·낙반 위험 점검을 지원한다고 10월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텔에 따르면 지하 광산의 필수 지질·안전 점검으로 장비가 월 110시간 이상 멈추고 운영 비용이 주당 5만달러를 넘을 수 있다. 작업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구역에 로봇을 먼저 투입해 안전과 점검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익스플로라는 약 26kg의 지하 광산용 로봇으로, 3차원(3D) 라이다·열화상·가시광선 이미지·가스 농도를 현장에서 실시간 분석해 무선 네트워크로 원격 작업자에게 전달한다. 인텔에 따르면 GPS 없는 지하에서도 자율주행·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충전 한 번으로 최대 12시간 작동할 수 있다.
ADR은 차세대 익스플로라에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향후 12개월 안에 기존 고객에게 표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순차 제공할 예정이다.
인텔 코어 울트라는 중앙처리장치(CPU)·내장 아크(Arc)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로 전력·공간·발열 제약 속에서 센서 데이터와 엣지 AI 연산을 처리한다. ADR 자체 평가에서는 인코더 해상도가 2배, 전체 시스템 처리 속도가 1.5배로 높아졌고 엣지 AI 연산 여유는 40% 개선됐다.
ADR은 소프트웨어에 오픈비노·원API(oneAPI) 생태계를 활용한다. ADR은 3D 포인트 클라우드 압축의 CPU 부담을 줄여 전체 CPU 자원의 50% 이상을 암석 파쇄 분석·장비 마모 측정·발파 불발 감지 등 AI 작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점검 후 익스플로라는 약 460kg의 전용 도킹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공압식 장치가 센서·바퀴의 먼지를 자동 제거하며, 유도 방식 무선 충전은 습하고 산성도가 높은 환경에서 기계식 접촉 단자의 부식 위험을 줄이는 기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