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연계·보안·데이터 표준화 등 6개 분야 적정성 검토
핵심 요약
- 충남도가 AI·디지털 전환 사업의 중복투자를 줄이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사전 검토에 나선다. 서버·클라우드 등 기존 정보자원의 공동 활용을 늘려 예산 효율성을 높인다.
충남도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사업의 중복투자를 막기 위해 사업 기획 단계부터 적정성을 살피는 '사전 검토제'를 도입한다. 도는 2027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 시범 적용한다고 11월 1일 밝혔다.
검토 과정에서는 A사업의 핵심 기능에 맞춰 사업 범위를 조정하고, B사업에 기존 공통 기반시설을 활용하도록 하는 등 사업비 조정 방안이 제시됐다. 분야별 전문인력이 사업계획을 검토해 관련 사업과의 연계·조정, 서버·클라우드·데이터 등 기존 정보자원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검토 항목은 도 지능정보사회 종합·실행계획과의 연계성, AI 기술 적용의 적합성과 확장성, 중앙부처·타 기관 서비스와의 연계성, 기존 정보자원 활용 가능성, 개인정보 보호·사이버보안 적정성, 데이터 확보·표준화 수준 등 6개 분야다.
도는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절차와 기준을 보완한 뒤 2027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조원갑 도 기획조정실장은 "대한민국 인공지능 수도 충남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도정 전반의 인공지능·지능정보화사업을 하나의 방향으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획 단계부터 사업 간 연계성을 높이고 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도민이 체감하는 인공지능·디지털 전환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