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럭스판에 베네딕트 레드그로브·고토 데이유 서명 사진 포함

핵심 요약

  • 리드 온리 메모리가 플레이스테이션 30년 역사를 담은 400쪽 기념 도서를 11월 출간한다. 미출시 콘솔·컨트롤러 시제품과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담으며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리드 온리 메모리(Read Only Memory)가 플레이스테이션 30주년 기념 도서 ‘PlayStation The First 30 Years’를 11월 출간한다. 가격은 스탠더드판 125달러, 디럭스판 325달러로, 디럭스판은 1994부만 제작한다. 현재 리드 온리 메모리를 통해 사전 주문할 수 있다.

디럭스판은 본문 내용 대신 제본과 부속품으로 차별화했다. 책등을 드러내는 제본 방식에 포일 장식의 여닫이형 전용 상자를 더하고, 사진가 베네딕트 레드그로브(Benedict Redgrove)와 고토 데이유(Teiyu Goto)가 함께 서명한 사진 인쇄물을 제공한다. 스탠더드판보다 본문이 추가되지는 않는다. 제작 수량 1994부는 초대 플레이스테이션이 일본에서 출시된 1994년을 기념한다. 한정판은 정식 출시 시 빠르게 매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진 뒤 일반 소매 경로에서 다시 구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대형 판형의 400쪽 도서에는 콘솔과 컨트롤러의 스케치, 개발 모형, 시장에 나오지 않은 시제품이 실린다. NASA 관련 프로젝트 작업으로 알려진 레드그로브가 사진을 촬영했다. 완제품뿐 아니라 개발 과정의 시각 자료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디자인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소니(Sony)의 역사에 참여한 구타라기 겐(Ken Kutaragi), 고토 데이유, 모리사와 유진(Yujin Morisawa)의 이야기도 담았다. 이들은 기기 개발 과정에서 부딪힌 창작·기술 과제를 돌아본다. 책은 수십 년간 이어진 소니 광고와 디자인 철학의 예술적이면서 때로는 난해한 면모도 조명한다.

플레이스테이션의 역사는 게임 저장 매체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1995년 미국에 출시된 초대 기기는 카트리지에서 디스크로의 전환을 이끌며 저장 용량 확대와 복잡한 게임 설계를 뒷받침했다. 2000년 세계 시장에 나온 플레이스테이션 2는 DVD를 통해 게임과 영화 감상을 결합했고, 2006년 플레이스테이션 3는 블루레이 형식을 도입했다.

이후 2013년 플레이스테이션 4, 2020년 플레이스테이션 5가 뒤를 이었다. 이번 도서는 이 같은 기술 변화와 함께 콘솔·컨트롤러의 디자인, 개발자들의 경험을 한데 묶어 브랜드의 30년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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