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보관형 솔라나·EVM 지갑은 이번 공격 피해 없어
레인, 구버전 계약 업그레이드 후 추가 무단 활동 없어
핵심 요약
- 아비치는 8월 28일 구버전 솔라나 카드 계약 공격으로 이용자 1,685명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 아비치는 8월 28일 기준 피해 카드 잔액 50만859.22달러를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 레인은 8월 28일 확인된 취약점에 대응해 구버전 계약을 쓰던 모든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했다.
솔라나 기반 네오뱅크 아비치(Avici)는 카드 잔액을 관리하는 구버전 스마트계약이 공격받아 이용자 1,685명의 자산 50만859.22달러가 영향을 받았으며, 피해액을 전액 환불할 예정이라고 8월 28일(현지시간)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아비치의 카드 발급 파트너 레인(Rain)은 아비치와 일부 다른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던 구버전 솔라나 카드 계약의 취약점을 확인했다. 아비치가 정산한 영향 규모는 이용자 1,685명, 카드 잔액 총 50만859.22달러로 집계됐다.
아비치는 피해 이용자 전원에게 영향을 받은 카드 잔액을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관련 계약은 모두 업그레이드했으며, 수정 이후 추가 무단 활동은 확인되지 않았다.
공격 대상은 이용자가 직접 관리하는 지갑이 아니라 카드 충전에 쓰이는 별도 솔라나 스마트계약이었다. 이용자가 카드를 충전하면 자금이 카드 잔액을 보관하는 계약으로 이동하는 구조다.
아비치의 자체 보관형 솔라나·이더리움 가상머신(EVM) 지갑은 이용자가 통제해 이번 공격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공격 범위는 카드 잔액을 관리하는 구버전 계약으로 한정됐다.
레인은 취약점을 확인한 뒤 구버전 계약을 쓰던 모든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했다. 아비치는 카드 발급·보안 파트너들과 복구 작업을 점검하고 있다.
아비치는 사건을 미국 연방수사국(FBI) 인터넷범죄신고센터(IC3)에 신고했다. 이번 사례는 자체 보관형 지갑과 카드 결제용 별도 스마트계약이 서로 다른 보안 위험을 지니며, 카드 잔액 관리 계약의 취약점이 공격 경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