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장 불량 데이터 활용해 현장형 품질 개선안 도출
내년부터 교육 대상 확대하고 공급망 전반 AI 전환 추진
핵심 요약
- 현대차·기아는 8월 27일 협력사 전용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를 열고 올해 1·2차 부품 협력사 임직원 900여 명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 현대차·기아는 2027년부터 AI 교육 대상과 인원을 확대하고 생산·연구개발·구매·경영관리 등 협력사 전 직무로 교육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 현대차그룹은 8월 12일 AX 성과 발표회에서 그룹 차원의 AI 전환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8월 27일 경북 경주의 현대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GPC)에 협력사 전용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를 열고, 올해 1·2차 부품 협력사 임직원 900여 명을 대상으로 AI 실무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인공지능(AI) 확산에 맞춰 부품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 거점이다. 현대차·기아의 교육 인프라와 정부 지원을 결합한 민관 협력 상생 모델로 운영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부품 협력사의 AI 경쟁력이 곧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경쟁력"이라며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협력사의 성공적인 AI 전환과 동반성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AI 준비도를 진단한 뒤 직무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실제 공장 불량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으로 현장에서 쓸 수 있는 품질 개선 솔루션을 도출하며, 2027년부터 교육 대상과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업 표준서·품질 문서 자동화, AI 비전검사 기반 불량 검출, 공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품질 리스크 관리로 구성했다. 개소식에는 윤준호 현대차·기아 구매전략사업부장 상무, 이병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주요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는 앞으로 생산과 연구개발(R&D), 구매, 경영관리 등 협력사 전 직무로 AI 교육을 넓혀 공급망 전반의 AI 전환(AX)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AI 상생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8월 12일 'AX 성과 발표회'에서 그룹 차원의 AI 전환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피지컬 AI를 포함한 디지털 혁신과 중소기업의 AI 전환 지원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