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오전 9시13분 상승 전환…9시15분 724.52
핵심 요약
- 인텔 주가 급락과 앤트로픽 신용 우려 속에 코스피가 11월 2일 오전 5660.79로 하락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11월 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2% 내린 5660.79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인텔 주가 급락과 앤트로픽 신용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92.97포인트(1.62%) 하락한 5637.77에 출발했다.
외국인은 900억원대, 개인은 700억원대 순매도했고 기관은 1600억원대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3.11% 내린 21만8000원, SK하이닉스는 1.27% 하락한 140만원에 거래됐다. 신한지주·SK스퀘어·KB금융은 2%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생명·삼성SDI·삼성전기는 1%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물산·현대차도 약보합이었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대 상승했고 셀트리온은 강보합을 보였다. 코스닥은 7.94포인트(1.10%) 내린 716.44에 출발한 뒤 오전 9시13분께 상승 전환해 9시15분 현재 0.02% 오른 724.52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인텔 주가는 하루 사이 29% 폭락했고 앤트로픽 신용 우려까지 겹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20% 급락했다. 다만 미국 증시가 장 후반 낙폭을 일부 만회하고 주말 발표된 국내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국내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키옥시아의 낸드 가격 상승률 둔화 전망과 앤트로픽 신용위험 우려는 투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지난달 30일 국내 증시에 인텔과 아마존 등의 실적 여파가 선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낙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투자 증가 속도가 영업현금흐름 개선 속도를 웃돌며 투자 회수 기간과 자금조달 부담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추후에도 이를 검증하려는 시장의 경계 심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