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투자 후 지분 51% 유지해 신설법인 경영권 확보
8개 센터와 신규 시설 포함 총 318MW 인프라 운영 담당
핵심 요약
- SK텔레콤은 8월 27일 SK호라이즌 출범과 총 3조8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 SK호라이즌은 8월 27일 발표 기준 데이터센터 8곳과 신규 시설을 포함한 총 318MW 규모의 인프라를 담당한다.
- SK텔레콤은 8월 27일 SK브로드밴드 인적분할을 발표하고 2027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제시했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전담법인 SK호라이즌을 신설하고 KKR·IMM인베스트먼트-스톤브릿지 컨소시엄에서 총 3조800억원을 유치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100% 자회사 SK브로드밴드를 존속회사와 SK호라이즌으로 인적분할한다. 존속회사는 유선·미디어·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신설법인은 AI 데이터센터(DC) 인프라 확장을 맡는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EO는 "이번 거버넌스 재편은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SK호라이즌을 국내 최고 AI 데이터센터 사업자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CEO는 신설법인 대표를 겸임할 예정이다.
투자 완료 후 KKR은 SK호라이즌 지분 29%, IMM 컨소시엄은 20%를 보유한다. SK텔레콤은 51%를 유지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조달 자금을 데이터센터 확장과 신규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다.
SK호라이즌은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8곳과 울산·구로 등 신규 시설을 포함한 총 318MW 규모의 인프라를 담당한다. 글로벌 AI 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해저케이블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그룹 AI 전략과 글로벌 빅테크 협력을 총괄한다. SK호라이즌은 데이터센터 운영·확장에 주력하고, 2026년 7월 설립한 SK하이퍼는 2029년까지 5GW, 2035년까지 15GW 규모의 신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한다.
존속회사 SK브로드밴드는 AI 전환(AX) 기반 상품·서비스 혁신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적분할은 정부 인허가와 임시주주총회 등을 거쳐 2027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