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화학·수학부터 시작…중앙 제작 영상 배포에서 교사 맞춤 제작으로
핵심 요약
- 타밀나두주가 공립학교 교사에게 AI 영상·음성·삽화 제작을 교육하며 11월 수업 활용을 준비한다. 현장 확산에는 기기·통신망 확보와 교사의 자료 검토 시간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타밀나두(Tamil Nadu)주 정부가 공립 중등·고등학교 교사에게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학습자료를 만드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교사들이 제작한 자료는 11월부터 수업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 교육연구훈련위원회(SCERT)가 주관하며 지역별 연수는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은 물리·화학·수학을 담당하는 대학원 학위 소지 교사부터 시작한다. 교과서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을 애니메이션 영상, 음성 녹음, 삽화, 노래, 대화형 퍼즐로 설명하도록 돕는다. 주 단위 전담팀이 만든 수업 영상을 배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가 자신의 수업 방식과 학생의 학습 필요에 맞춰 자료를 직접 제작하도록 하는 변화다. Google Vids, NotebookLM, Claude, ChatGPT 등을 배우며 연수 종료 때까지 AI를 활용한 영상을 직접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른 과목 교사로도 후속 교육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든 과목으로 넓힐 구체적인 일정과 이번 연수의 최종 참여 교사 수는 발표되지 않았다. 실제 수업에 얼마나 널리 활용될지는 컴퓨터·스마트보드·안정적인 통신망, 교사의 제작·검토 시간에 영향을 받는다. AI가 만든 영상·삽화·시뮬레이션의 품질을 확보하려면 수업에 쓰기 전 결과물을 확인해야 한다.
SCERT는 이와 별도로 공립학교와 정부 지원 학교의 11·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AI·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연수도 진행했다. 10월 앞서 보도된 이 프로그램은 가상 실험, 고차원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문항, 퀴즈와 디지털 학습자료 제작을 다뤘다. 학교 현장에 교육을 전할 강사 약 90명이 연수를 받았으며, 첸나이(Chennai)의 대학원 학위 소지 교사 약 65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수에서는 실험 시뮬레이션용 Physics AI 도구, 퀴즈·대화형 게임용 Gimkit, 디지털 학습자료 제작용 Adobe Express와 Gemini Notebook을 소개했다. SCERT의 C 아무타발리(C Amuthavalli) 공동국장은 첸나이 밖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사 스리니바산(Srinivasan)은 코딩 지식 없이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하도록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교육했다고 설명했다. 최신 연수가 교사의 영상 등 자체 교재 제작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수업의 시뮬레이션과 평가 도구 활용을 함께 다룬다.
학생 대상 기술 교육도 병행한다. 2025~2026학년도에 시범 도입한 TN SPARK는 컴퓨터과학 기초, AI 응용, 코딩, 온라인 도구,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책임을 가르친다. Blockly와 Scratch에서 Python 코딩으로 학습을 발전시키는 구성이다. 공식 포털은 공립학교 6~9학년을 대상으로 AI 교육과 디지털 문해력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기존 첨단 실험실과 스마트 교실을 교육 기반시설로 제시한다.
타밀나두주는 7월 당시 신기술 교육과정을 더 많은 공립학교로 확대하기 위해 우선 6~8학년부터 시작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상급 학년 교과서를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었다. 제안된 교육과정에는 생성형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코딩,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