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개월 인프라 점검 후 단계적 전환…기존 디지털 서비스는 중단 없이 운영
핵심 요약
- 인도 CISF가 DIC와 협약을 맺고 약 22만 명이 이용할 통합 IT 환경을 구축한다. 데이터 소유·통제권을 유지하면서 보안을 강화하고 지휘부에 실시간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인도 중앙산업보안군(Central Industrial Security Force·CISF)이 디지털 인디아 코퍼레이션(Digital India Corporation·DIC)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부 IT 시스템 현대화에 나선다. 2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40개 넘는 디지털 모듈을 보안과 클라우드 활용 여건을 갖춘 체계로 통합해 약 22만 명의 대원에게 단일 서비스 창구를 제공한다.
통합 시스템은 플랫폼 간 정보 중복을 줄이고 대원에게 자동 알림과 신청 처리 현황의 실시간 조회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부에는 역할별 실시간 대시보드를 제공해 수작업 보고를 대체하고 인력 배치, 교육 수요, 자원 배분에 관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사업은 기존 IT 인프라를 3개월간 점검한 뒤 단계적으로 통합·현대화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전환 중에도 기존 디지털 서비스는 중단 없이 운영한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Ministry of Electron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MeitY) 산하 DIC는 전략 기술 파트너이자 자문·사업관리 지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CISF는 기존 사이버보안 체계를 강화하면서 데이터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전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개선은 CISF 기술팀이 수행하며 DIC가 전문가 자문, 멘토링, 지식 이전으로 뒷받침한다.
CISF의 자체 모듈은 급여·교육·재고·작전·인사 서비스를 포괄한다. CISF에 따르면 e-Grievance 포털은 접수된 고충 5만5046건 중 5만3043건을 해결했고, 휴가 관리 시스템은 950만 건 넘는 업무를 처리했다. e-service book 포털에서는 복무 기록을 온라인으로 열람·확인할 수 있다. 최근 도입한 e-Anurodh는 휴가·주간 휴무·근무 변경 등 40~50개 범주의 일상적인 요청을 휴대전화로 제출하도록 지원한다. Ayushman 의료 이용, 급식 의견 수렴, 복지 대출, 청장 장학금 전용 포털도 운영한다.
협약에는 소니아 나랑 CISF 기술·조달 담당 감찰관과 데바브라타 나야크 DIC 최고기술책임자가 서명했다. 프라비르 란잔 CISF 청장과 아킬 쿠마르 DIC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도 참석했다.
란잔 청장은 대원들이 매일 쓰는 디지털 시스템을 내부 인력이 개발했다며, 다음 단계는 이를 통합해 대원의 서류 업무 시간을 줄이고 간부가 필요할 때 정확한 정보를 얻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쿠마르 최고경영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행정이라는 디지털 인디아 비전에 맞춰 CISF 기술팀과 기존 시스템을 통합하고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