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역 사업 가동…미국 북동부 5개 주에서 협력사 모집
핵심 요약
- FFR은 10월 로봇 판매·출하량이 월간 최대치를 기록하고 대당 매출총이익률도 양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인수한 로봇 사업의 독립 기준 연간 판매·출하 목표는 약 2000대다.
미국 로봇 기업 에프에프 EAI 로보틱스 에코시스템(FF EAI Robotics Ecosystem Inc., FFR)이 10월 로봇 351대를 판매·출하해 월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1월 1일 발표했다. 2월 말 판매와 인도를 시작한 이후 누적 판매·출하량은 1168대로 처음 1000대를 넘어섰으며, 대당 매출총이익률도 양수를 유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FFR과 에프에프(FF)의 창업자 겸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YT 지아(YT Jia)는 79번째 주간 보고에서 “10월 성장은 예상에 부합했다. 현재 11월과 12월의 월평균 판매·출하량이 400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인수한 로봇 사업의 독립 기준 연간 판매·출하량 약 2000대라는 전망치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350대 초과 판매와 누적 1000대 돌파가 연간 목표의 기반을 강화하고, Physical AI 산업의 변곡점이 더 빠르게 다가오며 Four-Core Full-Stack AI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분야별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지아 CEO는 “교육이 앞장서면서 4개 산업 생태계의 상용화가 빨라지고 있다. 교육 생태계는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서 베이 에어리어(Bay Area)와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역 확산이 이미 성과를 내며 미국 전역으로 규모를 키울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점검 생태계는 개념검증 단계에 진입했다. 상업·서비스 분야에서는 고객과 실용적인 활용 사례를 다듬고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있다. 산업·물류 분야에서는 향후 물량 확대에 필요한 제품·기술 역량을 쌓으며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FFR과 FFAI의 뉴욕(New York) 지역 사업도 가동에 들어갔다. 초기 사업 범위는 뉴욕주, 뉴저지(New Jersey)주,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주, 코네티컷(Connecticut)주 남서부,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주 동부이며 사업 협력사를 공식 모집하기 시작했다. 지아 CEO는 “4개 산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역 고객 개발, 판매망 구축, 생태계 협력을 시작해 제품 판매부터 솔루션 배치, 운영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지역 사업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RoboShare의 동부 해안 진출도 앞당겨 북미에서 로봇 보유 대수가 가장 많고 종류가 가장 다양한 로봇 공유 플랫폼으로 더 빠르게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뉴욕 사업의 나머지 우선 과제는 투자자 소통과 정부·공공기관 협력이다. 지아 CEO는 “투자자 관계를 강화하고 자본시장과 더 직접적으로 소통하면서 FFR의 전략과 사업 진척, 가치 창출 경로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주주들의 의견을 듣겠다. 뉴욕과 동부 해안의 풍부한 대관·공공기관 자원을 바탕으로 관련 기관과의 교류를 심화해 FFR이 더 빠르게 확장하고 규모를 키울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욕 지역 인력 채용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했으며, 스스로를 Four-Core Full-Stack AI에 특화한 최초의 휴머노이드·생체모방 로봇 상장기업으로 소개했다. 지난주 뉴욕에서는 상장 절차 마무리와 첫 투자자의 날 행사가 열렸다. 지아 CEO는 “이는 내가 FFR의 CEO가 된 뒤 처음 하는 보고다. CEO 주간 보고는 1년 넘게 회사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었으며, 앞으로도 매주 발행하겠다. 이를 Physical AI 산업 성장의 촉매이자 업계 교류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맨해튼(Manhattan) 거리와 공원, 행사 현장에 등장한 로봇을 CBS 뉴스(CBS News)와 뉴욕포스트(New York Post) 등이 현장 취재했다.
FFAI의 사업 방향에 대해 지아 CEO는 “로보택시 공유 네트워크, AI VisiCabin 운영사, Physical AI 투자 지주회사로 구성된 고도화 전략을 추진하겠다. 뉴욕의 자본시장과 산업 자원을 바탕으로 Physical AI 가치사슬 전반에서 투자, 사업 육성, 지분 보유 기회를 모색하겠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준비 중인 로보택시 사업과도 연계해 동부와 서부 해안 간 협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미국 K–12 로봇 교육 분야 1위가 되는 것이다. 다음 목표는 미국 전역의 로봇 교육 분야 1위, Physical AI 로봇 산업 전체 상위 3개 기업 진입, Physical AI 시대에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간 보고에 함께 출연한 제리(Jerry)는 “정말 기대하는 것은 FFR의 주가가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지만, 그보다 더 기대하는 것은 사업이 빠르게 진전하는 모습이다. 사업 운영에 집중하고 주주를 위한 가치를 계속 창출하자”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FFR은 Embodied AI(EAI) 로봇의 연구개발·제조·상용화·배치를 수행한다. Four-Core Full-Stack AI 생태계는 EAI Brain & Developer Platform, EAI Devices, Industry Productivity Solutions, EAI Data Factory로 이뤄진다. 하나의 EAI Brain으로 휴머노이드와 생체모방 로봇 등 여러 형태의 로봇에 다양한 작업·환경 대응 능력을 부여한다는 제품 철학을 내세운다. 연구개발부터 배치, 데이터 수집·학습, 운영과 상업적 활용까지 로봇의 전체 생애주기를 지원하도록 설계했으며, 로봇 공유·서비스 플랫폼 RoboShare도 운영한다. 2014년 설립된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는 로봇 사업을 FFR로 이전한 뒤 전기차 제조사에서 로보택시·EAI Cabin 공유 모빌리티 운영사와 Physical AI 투자 지주회사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FFR은 연간 판매·출하 전망, 5개년 사업계획상의 매출·판매량, 매출총이익률, 협력과 정부 조달 기회, 기술 상용화 등에 관한 미래예측 진술이 현재의 기대와 가정에 근거하며 실제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인수 사업 통합·운영, 추가 자금 조달, 유동성 관리, 경쟁, 나스닥 상장 요건 준수와 전략 전환 등이 위험 요인에 포함된다. 미래예측 진술은 발표일 기준이며 향후 성과를 보장하지 않고, 관련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 외에는 갱신 의무를 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FFAI에 대해서도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유동성·재무상태 개선, 자금 조달, 제품 상용화와 상장 요건 준수에 위험과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