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중 10조7,000억원 대출 조달 예정
핵심 요약
- KB국민은행이 브룩필드의 약 12조6,000억원 규모 AI 컴퓨팅 인프라 사업 금융주선을 맡는다.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장기 공급계약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브룩필드(Brookfield)의 약 12조6,000억원 규모 AI 컴퓨팅 인프라 사업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월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10조7,000억원을 대출로 조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 구조 설계와 주요 조건 협의를 총괄하며, 국내 주요 은행·증권사도 금융주선에 참여한다. 이번 선정은 조달 구조를 주도하는 단계로, 실제 대출 실행이나 전체 자금 조달 완료를 뜻하지 않는다.
브룩필드가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 GPU와 관련 장비를 확보해 네이버클라우드에 장기 공급한다. 자금 조달은 이 장기 공급계약의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KB국민은행은 국내 최초 ‘GPU 파이낸싱’ 사례이며, 대출 규모도 국내 최대 수준의 신디케이트론(여러 금융기관의 공동 대출)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 GPU 파이낸싱이라는 새로운 금융 영역을 개척했다"며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