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임차인으로 참여해 PORTS-Pike 운영

2028~2030년 데이터센터 가동 따라 단계별 보증 발효

핵심 요약

  • NVIDIA는 8월 17일 PORTS-Pike에서 약 20년간 4GW 규모의 LPS 인프라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OpenAI는 2028~2030년 단계적으로 가동될 PORTS-Pike 데이터센터의 임차인으로 참여한다.
  • NVIDIA는 PORTS-Pike의 초기 AI 팩토리 배치 용량이 4.25GW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NVIDIA는 8월 17일 SB Energy와 협력해 미국 오하이오주 포츠머스의 PORTS-Pike Technology Campus에서 약 20년간 4GW 규모의 토지·전력·건물(LPS) 인프라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OpenAI가 임차인으로 참여하며 초기 AI 팩토리 배치 용량은 4.25GW로 예상된다.

NVIDIA에 따르면 보증은 임대료와 전력 요금 중 정해진 일부와 특정 잔존가치 약정에 한정된다. 부지 전체 비용이나 임차인의 모든 의무를 보증하는 구조는 아니며, 데이터센터가 2028년부터 2030년 사이 가동되면서 단계별로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다. OpenAI가 임대료를 지급하고 용량이 가동될수록 NVIDIA의 잔여 위험 노출액은 줄어든다.

LPS는 AI 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토지·전력·건물을 뜻한다. NVIDIA는 첨단 칩과 패키징, 메모리, 네트워킹에 이어 AI 팩토리 전용 LPS 용량도 장기 수요를 토대로 선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대다수 고객은 지금처럼 자체적으로 LPS를 확보하며, NVIDIA는 여러 세대의 컴퓨팅 시스템을 수용할 수 있고 지속적인 수요가 확인되는 부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OpenAI는 PORTS-Pike에서 AI 팩토리를 구축·운영하고 GPU와 CPU, 네트워킹,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NVIDIA의 풀스택 DSX AI 팩토리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NVIDIA는 PORTS-Pike에 배치하는 각 세대의 AI 팩토리 시스템이 NVIDIA GPU 약 150만 개와 매출 약 1500억~2000억 달러에 해당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20년 동안 이 부지에서는 여러 차례 시스템을 교체할 수 있다.

NVIDIA는 초기 4.25GW에 더해 PORTS-Pike의 잔여 용량 3.75GW까지 계약을 확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OpenAI가 2030년까지 약정했거나 계획한 NVIDIA 컴퓨팅 규모는 약 12GW이며, NVIDIA가 PORTS-Pike 계약을 확대하면 약 16GW까지 늘어날 기회가 생긴다. 이 수준에서 2030년까지 NVIDIA 컴퓨팅 매출 기회는 약 6000억 달러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NVIDIA는 이번 구조가 순환 금융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임대료는 OpenAI가 내며, NVIDIA는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자사 컴퓨팅만 배치할 PORTS-Pike를 확보한다. 이는 장기 수요를 확인한 뒤 핵심 투입 자원을 확보하는 공급망 관리 방식과 같다는 입장이다.

OpenAI가 향후 이 부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NVIDIA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기업, AI 연구소,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른 적격 임차인에게 용량을 재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NVIDIA는 CUDA의 공통 플랫폼과 폭넓은 개발자 생태계가 설치된 시스템의 개선과 생산 용량 재배치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NVIDIA는 AI 팩토리를 에너지와 데이터를 지능으로 전환하는 인프라로 규정한다. 회사는 가속 컴퓨팅 칩에서 시스템과 네트워킹, CUDA, 풀스택 AI 팩토리로 사업 범위를 넓힌 데 이어 장기간 사용할 기반 시설 확보까지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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