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6개국 90개 시범마을 조성…새마을운동 세계화 성과 인정
핵심 요약
- 경북도가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인재 양성 성과로 53년 만에 첫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49개국 글로벌리더 306명을 배출했으며 청년과 AI를 결합한 새마을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인재 양성 성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1월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6 새마을운동 유공 정부포상'에서 53년 만에 받은 첫 대통령 기관표창이다.
경북도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에 청년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미래형 새마을운동을 확산할 계획이다. '제3세대 새마을운동 전략 수립 연구용역'으로 청년 참여 확대와 AI 기반 혁신의 비전·핵심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주요 성과로는 새마을재단과 함께 조성한 해외 16개국 90개 새마을 시범마을이 꼽혔다. 스리랑카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국가변혁프로젝트를 추진했고, 베트남 호찌민대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에서는 해외 새마을연구소를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과 공동체 가치를 알려 왔다.
영남대 새마을전문대학원 학위과정을 지원해 글로벌 개발협력(ODA)을 주도할 49개국 글로벌리더 306명을 배출했다. '새마을지도자 대학'에서는 지역 맞춤형 기획과 현장 실행력을 갖춘 지도자 2694명을 길렀다.
이철우 지사 취임 후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동행' 등 청년 네트워크도 넓히고 있다.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는 세대 통합형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는 어린이가 새마을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새마을어린이(새린이) 육성' 사업을 새로 마련했다.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53년 만의 첫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와 관계기관, 250만 도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가슴 벅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종주도로서 깊은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인공지능(AI)과 청년세대가 함께 이끄는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매년 11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는 이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