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운영비 전액 후원

핵심 요약

  • 넥슨재단이 후원한 기부 마라톤 푸르메런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0여명이 참가해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를 응원했다. 가수 션과 유병훈 선수, 박선율 양은 10km 코스에 도전했다.

넥슨재단이 후원한 ‘2026 미라클365 푸르메런’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0여명이 참여해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지원에 힘을 보탰다. 넥슨재단은 11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대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푸르메재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의 운영비는 넥슨 이용자들이 조성한 ‘넥슨 히어로 30’ 기금으로 전액 후원했다. 게임 이용자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넥슨 히어로는 넥슨 창립 30주년인 2024년 22개 게임 이용자 16만명의 참여로 34억원을 모았다. 기금은 어린이 의료 지원에 쓰이고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한 행사에는 10km 달리기와 3km 걷기 코스가 마련됐다. 오랜 재활치료를 마라톤에 빗대 서로 응원하며 끝까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홍보대사인 가수 션, 휠체어 육상 국가대표 유병훈 선수, 병원에서 치료받은 박선율 양은 나란히 10km에 도전했다.

넥슨 임직원 약 300명도 참가했다. 넥슨은 참가비를 지원하고 10km 달리기에 처음 도전하는 직원을 위한 러닝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다. 사내 봉사 동아리 핸즈업은 현장 부스를 운영했다. 코스에는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거리 안내 표지판이 설치됐고, 넥슨 캐릭터로 분장해 달리는 코스프레런도 열렸다.

넥슨은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대전·서울·전남·경남 등의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을 후원해 왔다. 지난 10년간 어린이 의료 인프라 지원액은 약 656억원, 후원 시설의 누적 이용자는 약 84만명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재활은 빨리 가는 것보다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고, 혼자보다 함께일 때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마라톤과 많이 닮았다”며 “유저 여러분이 모아주신 마음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 뜻깊은 날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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