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10월 16일·21일 두 차례 침해사고 신고

핵심 요약

  • 창비가 더존비즈온 백업서비스 침해사고에 따른 저자·거래처 관계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공지했다. 실제 유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창비는 사고 경위 공개와 보호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출판사 창비가 회계프로그램 제공사 더존비즈온의 백업서비스 침해사고로 저자와 거래처 관계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10월 30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실제 유출 여부와 대상, 정보 범위는 조사 중이다.

창비는 "현재까지 당사가 관리하는 저자 및 거래처 관계자의 개인정보가 실제로 유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더존비즈온 측 설명에 따르면 외부로 반출된 정황이 있는 데이터는 암호화된 상태였으며 암호화 키가 유출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사고는 외부의 불법적인 접근으로 발생했다. 창비는 "이번 사고는 창비의 자체 정보시스템이 아닌 외부 서비스 제공사인 더존비즈온의 백업시스템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창비 역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으로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피해 위험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재무·회계, 그룹웨어 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다. 앞서 10월 16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친 침해사고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창비는 "거래업체 문제로 인해 당사를 신뢰하고 개인정보를 제공해주신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존비즈온 측에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범위,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당사가 관리하는 개인정보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필요한 보호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되는 사실과 피해 예방 및 구제에 필요한 조치 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공유하겠다"며 "실제 피해가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기관 및 서비스 제공사와 협력해 필요한 대응과 피해 구제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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