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 성적 48%에서 IIT 칸푸르 진학…CPI 9.14 기록

핵심 요약

  • 테자시 바이시는 두바이 루미안 AI에서 아마존 내 브랜드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IIT 학위가 필수는 아니며 다른 대학 출신도 AI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IIT 칸푸르에서 컴퓨터과학 학위를 받은 테자시 바이시(Tejash Vaish)가 두바이(Dubai)에서 AI 엔지니어로 일하며 연간 2.5크로어 루피 넘게 벌고 있다고 이코노믹타임스가 전했다. 러크나우(Lucknow)의 과자 장수 아들로 자란 그는 AI 전문가가 되는 데 IIT 학위가 필수는 아니라고 말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보도에 따르면 바이시는 두바이 소재 루미안 AI(Lumian AI)에서 아마존(Amazon) 내 여러 브랜드를 위한 AI 에이전트와 제품 지원 시스템을 개발한다. 더베터인디아에 따르면 앞서 벵갈루루(Bengaluru)에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시큐로닉스(Securonix), 스퀘어포인트캐피털(Squarepoint Capital), 아바쿠스AI(Abacus.AI) 등에서 일했다.

바이시는 AI 분야 진출에 필요한 역량으로 Python, SQL, 자료구조, 확률, 통계, 선형대수를 익힌 뒤 API, Git, 테스트 등 실무 기술을 배우는 것을 꼽았다. 그는 “IIT는 학업 환경과 주변 사람들, 그에 따른 기회 덕분에 내게 도움이 됐다. 하지만 다른 대학 학생들도 AI 분야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모교가 제공한 수준 높은 교육과 인턴십·취업 기회, 동문 네트워크가 도움이 됐지만 다른 대학 출신의 진출을 가로막는 조건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학창 시절 성적은 초등학교 5학년 때 48%였으나 10학년 94%, 12학년 95%로 올랐다. 공학계열 입시를 준비하려고 1년을 따로 확보한 그는 하루 약 6시간씩 입시 수업을 듣고 추가로 문제 풀이와 모의시험에 시간을 쏟았다. 2019년 우타르프라데시주 입학시험(UPSEE)에서 전국 9위를 기록했고, 같은 해 JEE Main에서 99.80백분위 성적을 거뒀다. 이후 JEE Advanced를 거쳐 IIT 칸푸르에 입학했다.

그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IIT 재학 중 학업우수상을 받았으며 CPI 9.14를 기록했다. Alpha Grep Merit Scholar, C3iHub UG Fellow, PD Murti Scholar에도 이름을 올렸다. 바이시는 더베터인디아에 자신의 한 달 수입이 전통 과자를 만드는 아버지의 1년 수입보다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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