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프레미스·망 분리 환경 지원…데이터와 지식재산 소유권 유지
핵심 요약
- 모티버스와 에이치투오에이아이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AI 플랫폼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한다. 은행·의료·생명과학 분야에서 실증 단계를 넘어 기업 업무에 AI를 적용하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업 모티버스(Motivus)가 에이치투오에이아이(H2O.a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업 핵심 업무에 소버린 인공지능(AI) 인프라를 도입하도록 지원한다. H2O AI Cloud 플랫폼에 모티버스의 시스템 통합·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상업은행, 의료, 생명과학 등 데이터 중심 산업의 AI 활용을 뒷받침한다.
H2O AI Cloud는 온프레미스와 외부 네트워크에서 분리된 에어갭 데이터센터,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다. 데이터 주권과 규제 준수 요건이 엄격한 기업도 지식재산, 예측 결과, 고객 데이터의 소유권을 온전히 유지하면서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플랫폼은 예측 머신러닝과 생성형 AI, H2O AI Super Agent와 h2oGPTe 등의 에이전트형 워크플로를 통합한다. 모티버스는 사람이 주도하는 시스템 설계와 구축을 맡아 업무 통합 과정의 사각지대를 줄인다. 양사는 내부 데이터 저장소에 맞춤형 AI 모델을 구성해 기존 IT·데이터 투자를 활용하고 특정 공급업체에 대한 종속을 방지하도록 지원한다.
금융·의료 분야는 규제 준수, 보안, 데이터 소재지 요건 때문에 획일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AI 실증 사업을 실제 업무에 옮기기 어렵다. 대규모 도입에는 산업 전문지식과 데이터 파이프라인 개편, 자동화 과정이 기업의 위험 관리 기준에 부합하도록 하는 지속적인 모델 거버넌스도 필요하다. 이번 협력은 플랫폼과 구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이러한 도입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마 산카르 코팔레 모티버스 최고성장책임자는 “우리는 함께 기업이 기존 기술 투자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대규모로 도입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리의 초점은 생산성 향상, 의사결정 가속화, 비용 절감, 위험 관리, 성장 촉진 등 측정 가능한 사업 성과를 내는 데 있다”고 말했다.
톰 스텡거 에이치투오에이아이 파트너십 부사장은 “모티버스를 파트너로 맞아 자체 AI를 소유하려는 더 많은 은행과 의료기관에 H2O AI Cloud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사는 실증 단계를 넘어 실제 기업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사업 목적에 맞게 통제하며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