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빗썸

공식 경로 설치와 제작사 확인 등 이용자 3대 수칙 제시

악성코드 실행 시 네트워크 차단과 계정 보호 조치 권고

핵심 요약

  • 빗썸은 AI 도구 확산에 따라 가상자산 이용자를 노리는 AI 공급망 공격 예방 가이드와 3대 보안수칙을 공개했다고 8월 13일 밝혔다.
  • 빗썸은 8월 정보보호 캠페인에서 공식 경로 설치, 제작사 정보 확인, 운영체제와 백신 최신 상태 유지를 3대 보안 체크포인트로 제시했다.
  • 빗썸은 악성코드 포함 프로그램 실행 시 와이파이와 모바일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하고 1661-5566 등으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빗썸은 AI 도구 확산에 따라 가상자산 이용자를 노리는 ‘AI 공급망 공격(Supply Chain Attack)’ 예방 가이드와 3대 보안수칙을 공개했다고 8월 13일 밝혔다.

AI 공급망 공격은 완성된 프로그램을 직접 공격하기보다 소프트웨어 제작·유통 과정에 악성코드를 미리 심어 이용자 기기에 유입시키는 방식이다. 정상 프로그램이나 업데이트로 위장할 수 있어 감염 여부를 알아채기 어렵다.

빗썸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새롭게 등장하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매월 정기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통해 최신 해킹 수법과 대응책을 공유하고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AI 도구가 대중화되면서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를 악용하는 공격 가능성도 커졌다. 오염된 구성 요소가 포함된 프로그램은 설치 초기에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다가 이후 업데이트 과정에서 악성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감염 피해가 발생하면 기기에 저장된 아이디와 비밀번호, 가상자산 지갑 정보 등 주요 데이터가 탈취될 수 있다. 공격자가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탈취한 계정 정보로 다른 서비스까지 공격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빗썸은 이용자가 지켜야 할 ‘3대 보안 체크포인트’로 프로그램과 앱을 신뢰할 수 있는 공식 경로에서 설치하기, 악성 패키지 여부 확인을 위해 제작사의 공식 이름과 정보 확인하기, 운영체제와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이상 징후 점검하기를 제시했다.

이미 악성코드가 포함된 프로그램을 실행했다면 모든 네트워크 연결부터 차단해야 한다. 빗썸은 와이파이와 모바일 데이터를 끊은 뒤 안전한 다른 기기로 빗썸 계정과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서비스의 보호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이상 거래나 해킹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빗썸 투자자보호센터(1661-5566), 한국인터넷진흥원(118), 경찰청(112·182) 등에 신고해야 한다.

빗썸은 8월 정보보호 캠페인을 통해 AI 공급망 공격의 위험성과 대응 방법을 알리고 이용자 자산 보호를 위한 보안수칙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