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픈AI

오픈AI 서울 오피스서 국내 AI 개발자 약 100명 참석

코덱스·네모 툴킷으로 AI 에이전트 실전 운영 경험 공유

핵심 요약

  • 오픈AI와 엔비디아는 8월 12일 오픈AI 서울 오피스에서 국내 개발자 약 100명이 참석한 ‘코리아 개발자 밋업’을 공동 개최했다.
  • 오픈AI와 엔비디아는 코덱스와 네모 에이전트 툴킷을 활용한 AI 에이전트 개발·테스트·운영 사례를 8월 13일 공개했다.
  • 오픈AI와 엔비디아는 2016년 DGX-1 제공으로 본격화한 10년 협력을 현재의 AI 에이전트 개발 방식과 연결해 소개했다.

오픈AI(OpenAI)와 엔비디아(NVIDIA)가 8월 12일 오픈AI 서울 오피스에서 국내 개발자를 위한 ‘코리아 개발자 밋업’을 공동 개최했다고 8월 13일 밝혔다. 양사가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동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국내 엔지니어, AI 실무자, 솔루션 아키텍트, 테크 부문 리더, 스타트업 창업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오픈AI와 엔비디아는 개발자 도구와 AI 인프라·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활용해 프로덕션 수준의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과정을 주요 주제로 삼았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는 “AI 활용이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복잡한 과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개발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AI 에이전트 개발 과정에서 마주한 기술적 문제와 시행착오, 해결 사례를 공유했다. 오픈AI와 엔비디아는 개발 단계뿐 아니라 자동화 테스트, 평가 데이터 기반 검증,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실무 경험까지 범위에 넣었다.

김성민 오픈AI AI 디플로이먼트 엔지니어는 코덱스(Codex)를 활용한 에이전트 개발 워크플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자동화 테스트와 평가 데이터로 코드를 검증하고, 여러 에이전트가 작업을 병렬 수행한 뒤 개발자가 결과를 검토·통합하는 방식이다.

김찬란 엔비디아 시니어 디벨로퍼 릴레이션 매니저는 지난 10년간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 가져온 변화를 설명했다. 엔비디아 네모 에이전트 툴킷(NeMo Agent Toolkit)과 에이전트 스킬(Agent Skills)로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오픈AI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2016년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딥러닝 전용 슈퍼컴퓨터 ‘DGX-1’을 제공하면서 본격화했다. 양사는 협력 10년을 맞아 AI 인프라와 개발 환경의 변화가 현재의 에이전트 개발 방식으로 이어진 흐름을 짚었다.

국내 개발자들이 직접 경험을 나누는 ‘라이트닝 토크’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개발·운영 과정의 시행착오와 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했고, 오픈 Q&A와 커뮤니티 토론에서는 실제 업무와 서비스 적용을 위한 기술 과제와 운영 방식을 논의했다.

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로 확장되면서 모델 성능만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확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오픈AI와 엔비디아는 이번 밋업을 계기로 국내 개발자, 스타트업, 기업 기술팀이 실전 경험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넓히고 공동 개발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