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곳 가까운 기관서 학생 4만 명 넘게 지원…상하이 대학 학점 인정 강좌 3개에도 적용

핵심 요약

  • 넷클래스가 2026 디지털 평생학습 국제회의에서 AI 외국어 교육 사례로 우수사례상을 받았다. AI English Go와 CEPA를 기반으로 언어 요소별 평가와 교사 검토를 결합했다.

넷클래스 테크놀로지(NETCLASS TECHNOLOGY INC·나스닥: NTCL)가 멀티에이전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외국어 교육 사례로 2026 디지털 평생학습 국제회의에서 우수사례상을 받았다고 10월 30일 발표했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평가 업무를 나눠 수행하고 교사가 검토하는 방식으로, 외국어 수업의 말하기 연습 부족과 채점 피드백 지연 등을 해결하려는 시도다.

회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100곳 가까운 기관으로 확대돼 학생 4만 명 넘게 지원하고 있으며, 상하이(Shanghai)의 대학 학점 인정 강좌 3개에도 적용됐다. 자체 개발한 AI English Go 교육 시스템과 CEPA 평가 엔진을 기반으로 발음, 어휘, 문법, 담화 구조, 화용적 언어 사용을 전문 에이전트가 각각 분석한다. 평가 지표를 맞춤형 수업 설계로 연결하기 어려운 기존 교육의 한계에도 대응한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출력 편차와 설명 가능성 문제를 다루기 위해 신뢰도 점수 통합, 이상 징후 표시, 동적 라우팅을 도입했다. 구두 대화와 작문 같은 개방형 과제에는 교사의 검토를 결합해 자동 진단을 보완한다.

이번 회의는 2026년 10월 16~17일 상하이개방대학(Shanghai Open University)에서 열렸다. 이 대학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 유네스코 교육정보기술연구소(UNESCO IITE)가 공동 주최했다. 넷클래스의 ‘멀티에이전트 협업 기반 외국어 교육 평가 및 맞춤형 학습 지원 실천’ 사례는 AI 기반 스마트 학습 생태계를 주제로 중국 전역에서 접수된 사례 가운데 선정됐다. 징 왕(Jing Wang) 부총경리는 현장에서 사례를 발표하고 학계·업계 관계자들과 고등교육에 AI를 접목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젠뱌오 다이(Jianbiao Dai) 넷클래스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유네스코 교육정보기술연구소와 평생학습연구소 같은 권위 있는 기관의 이번 인정은 멀티에이전트 AI 구조가 교육 기술의 미래라는 우리의 확신을 뒷받침한다”며 “언어 교사들은 직접 수업보다 일상적인 오류 수정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쓰곤 한다. 사람의 개입을 통한 통제 아래 전문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에 개별 평가 업무를 맡김으로써 우리 플랫폼은 교원이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진단 피드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수상은 응용 AI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우리의 멀티에이전트 체계를 더 폭넓은 과목과 다양한 언어, 새로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디지털 교육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려는 우리의 전략적 포부에 힘을 실어준다”고 덧붙였다.

넷클래스는 상하이와 홍콩(Hong Kong), 싱가포르(Singapore), 도쿄(Tokyo)에 사무소를 둔 기업 간 거래(B2B) 스마트 교육 IT 솔루션 업체다. 학교·교육기관·기업·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과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제공하며, 합작사를 통해 대화형 AI 동반자 스마트 하드웨어도 공급한다.

인공지능(AI)과 스타트업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