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망 배치 합의는 대규모 국내 감시·자율무기 지휘 등에 사용 금지
핵심 요약
- 오픈에이아이가 댄 드리스콜 전 미국 육군장관을 국가안보 현대화 자문역으로 영입했다. 첨단 AI의 국가안보·사이버보안 활용을 조언하며, 업무 시작 시점과 담당 사업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픈에이아이(OpenAI)가 기밀 정부 업무를 확대하는 가운데 댄 드리스콜 전 미국(U.S.) 육군장관을 국가안보 현대화 자문역으로 영입했다. 로이터는 월요일 회사 성명을 인용해 신설 직책이 첨단 AI의 국가안보·사이버보안 활용에 관한 자문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드리스콜은 경영진에게 조언하고 정부·산업계·학계 파트너와 협력하며, 직원들이 국가안보 기관의 실제 업무 수요를 이해하도록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는 업무 시작 시점과 보고 대상, 보수, 담당 사업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인사와 연결된 구체적인 배치 사례나 자문 범위가 미 전쟁부(U.S. Department of War)와의 합의에 한정되는지도 확인하지 않았다.
오픈에이아이는 지난 2월 전쟁부 기밀망에 자사 모델을 배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합의는 대규모 국내 감시, 자율무기 지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동화된 의사결정에 모델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별도로 7월에 제시한 정부 협력 원칙은 민주적 책임성, 실질적인 인간의 판단, 법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접근법을 담았다. 기밀망 사용의 구체적인 제한은 2월 합의에 명시돼 있다.
로이터가 인용한 성명에서 드리스콜은 미국과 동맹국이 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을 위해 “이 기술을 책임 있게 활용”하도록 돕고자 합류했다고 말했다.
공식 약력에 따르면 드리스콜은 상원 인준을 거쳐 2025년 2월 25일 제26대 육군장관으로 취임했다. AP는 약 18개월간 재임한 그의 마지막 정상 근무일이 2026년 9월 2일이었다고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드리스콜은 공개 게시물에서 퇴임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