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차량·통신·제어 시스템 역할 나눠 상용화 사업 추진
확보한 운행 데이터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도 함께 활용
핵심 요약
- 기아는 7월 23일 KT, 에스유엠과 원격 운전 기술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기아는 지난해 11월 PV5 기반 국내 최초 일반도로 원격 운전 실증을 마치고 연내 서비스 출시를 추진한다.
- 기아와 KT, 에스유엠은 협력 과정에서 확보한 운행 데이터를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는 7월 23일 KT, 에스유엠과 ‘원격 운전 기술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내 PV5 기반 원격 운전 서비스 출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격 운전은 관제센터가 4G·5G 네트워크를 통해 무인 차량을 실시간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아는 지난해 11월 PV5를 활용한 국내 최초 일반도로 원격 운전 실증을 마친 뒤 상용화 단계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강주엽 기아 신사업기획실 상무는 “이번 협약은 원격 운전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원격 운전에서 자율주행으로 이어지는 로드맵을 통해 차량 무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PBV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아와 KT, 에스유엠은 역할을 나눠 사업화를 추진한다. 기아는 차량과 핵심 기술 개발을 맡고, KT는 통신 인프라와 네트워크 품질을 지원한다. 에스유엠은 원격 운전 기술과 제어 시스템 운영을 담당한다.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차량이 이용자의 집 앞까지 이동한 뒤 목적지까지 운행하거나 하차 후 주차 공간으로 스스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기아는 도심 주차 문제 해결과 이동식 무인마트, 무인도서관 등 공공서비스 차량 적용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3사는 협력 과정에서 확보한 운행 데이터를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와 KT, 에스유엠은 원격 운전 서비스 공동 홍보, 활용 사례 발굴, 관련 법·제도 기반 마련에도 협력한다.
기아는 이번 협력이 원격 운전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표준화와 제도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ittimes (https://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86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