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 임시 주총 참석 주주 99.3%가 합병 찬성표

여객·화물 직원 직무 교육과 양사 조직 교류 확대 추진

핵심 요약

  • 대한항공은 8월 12일 이사회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승인을 최종 결의했다고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 임시 주주총회에는 전체 주주의 81.86%가 참석했고, 참석 주주의 99.3%인 1억6,743만6,677주가 합병에 찬성했다.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채권자 보호 절차를 거쳐 12월 17일 합병 등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8월 12일 서울 중구 서소문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승인을 최종 결의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도 8월 1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전체 주주의 81.86%가 참석했으며, 참석 주주의 99.3%에 해당하는 1억6,743만6,677주가 합병에 찬성했다.

대한항공은 소규모합병 요건을 충족해 별도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결의로 합병을 승인했다. 양사는 채권자 보호 절차를 거친 뒤 12월 17일 합병 등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5월 각각 이사회 승인을 거쳐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결의로 양사의 공식 합병 승인 절차는 마무리됐고,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한 후속 절차가 남았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통합 작업을 이어왔다. 6월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조건부 합병 인가를 받았고, 7월 24일에는 금융당국에 제출한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에 필요한 운항증명(AOC) 취득과 해외 항공당국 인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통합 첫날부터 안정적인 운항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 운항 시스템 통합과 조직문화 융합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여객·화물 부문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 항공사 출범에 필요한 직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운항과 객실 부문에서는 통합 이후 업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이어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 합동 봉사활동 등 조직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통합 항공사 출범까지 남은 기간 제반 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