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SDS

243개 동·5만 명 대상 유무선 품질·보안 동시 강화

SDN 자동화 포털로 IP 발급·단말 등록 절차 간소화

핵심 요약

  • 삼성SDS는 8월 24일 서울대학교의 800Gbps급 차세대 네트워크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 서울대학교는 8월 24일 기준 243개 동에서 약 5만 명이 이용하는 캠퍼스 유·무선 네트워크의 품질과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 삼성SDS는 8월 24일 글로벌 13개 거점과 8만여 명 규모의 SDN 설계·운영 경험을 서울대학교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서울대학교의 '지능형 캠퍼스 구현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8월 24일 밝혔다. AI 연구와 교육에 필요한 고성능 인프라를 구축해 서울대를 AI 시대에 최적화된 'AI 네이티브 캠퍼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서울대는 243개 동에서 약 5만 명이 이용하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800Gbps급 초고속·고대역폭 환경으로 바꿀 계획이다. 대용량 AI 연구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동시에 논리적 망분리로 보안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운영도 자동화한다.

고길곤 서울대학교 정보화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능형 캠퍼스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교육·연구·행정 전반의 디지털 및 AI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네트워크 개선을 통해 서울대학교가 글로벌 AI 선도대학으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생과 교수, 연구원, 교직원은 강의실·연구실·도서관 등에서 발생하는 속도 저하와 연결 끊김을 줄이고, 필요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수와 연구진은 고대역폭 네트워크로 대규모 AI 학습·연구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삼성SDS는 사용자 기기 인증과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등 IT 담당자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한다. 담당자는 장애와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지능형 관리 기능도 활용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는 장비를 개별 설정하는 대신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 전체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이다. 삼성SDS는 네트워크 정책과 서비스 구성을 중앙에서 관리하고 사용자 요청에 따른 설정을 자동화하며, 글로벌 13개 거점에서 8만여 명이 사용하는 SDN을 구현해 축적한 설계·운영 경험을 서울대에 적용한다.

보안에는 연구·행정·교육 등 용도별 네트워크를 논리적으로 분리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망분리를 적용한다. 불필요한 접근을 제한하고 특정 영역의 보안 위협이 다른 영역으로 퍼지는 것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사용자 중심의 네트워크 자동화 포털도 구축한다. 사용자가 IP 발급·조회, 단말 등록, 연구 목적의 신규 망을 직접 신청하면 사전 정의된 정책에 따라 네트워크 설정까지 자동 반영하는 방식이다.

삼성SDS는 AI 서비스 확산으로 GPU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대용량 데이터를 연결·운영하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차세대 네트워크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SDS가 서울대학교의 AI 네이티브 캠퍼스 구현을 위한 혁신 파트너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규모 SDN 설계·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편리한 지능형 캠퍼스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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