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도입 불가 입장 뒤집어…누적 이용자 4000만 명 넘어
핵심 요약
- 유비소프트가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 11월 5일 뉴 게임 플러스를 추가한다. 전용 난이도 조정과 선택형 성장 방식을 적용하고, 신성 등급 장비·신규 룬·보관함 등을 선보인다.
유비소프트(Ubisoft)가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Assassin’s Creed Valhalla)에 11월 5일 뉴 게임 플러스(New Game Plus) 모드를 추가한다. 출시 6주년을 앞두고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요청해 온 기능을 도입한다.
시리즈의 2026년 가을 업데이트 안내에 따르면, 뉴 게임 플러스는 게임 후반에 갖춘 장비로 에이보르의 모험을 다시 즐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전용 난이도 조정 체계를 갖추며, 장비와 룬, 숙련도가 모두 에이보르의 전투력에 반영되는 선택형 성장 방식도 제공한다. 새로운 룬과 도전 과제·트로피, 신성 등급 장비, 해당 장비를 강화하는 미스릴, 아이템 보관함이 추가된다. 별도 보상도 마련되며,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Assassin’s Creed Shadows)의 나오에에서 영감을 받은 망토를 착용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곧 나올 전체 패치 노트에서 공개한다. 유비소프트는 여기에 “현세대 콘솔 업데이트에 관한 소식”도 담긴다고 밝혔다. 코믹북(ComicBook.com)은 PS5 Pro 지원이 포함될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발할라의 누적 이용자는 이번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40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공개됐다. 코믹북에 따르면 발할라는 출시 당시 유비소프트의 기록을 경신했고, 출시 2년 만에 회사에서 수익성이 두 번째로 높은 게임이 됐다. 다만 Xbox Game Pass, PlayStation Plus, Ubisoft+로도 제공돼 이용자 전원이 게임을 직접 구매한 것은 아니다.
유비소프트는 2022년 블로그에서 발할라에 뉴 게임 플러스를 도입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러 유료 확장팩과 무료 업데이트로 게임 규모가 커지면서 도입 부담이 커졌다. 당시 회사는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구조 면에서 전작들과 매우 다르고, 세계와 등장인물에 관여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는 독특한 어쌔신 크리드 경험으로 만들어졌다”며 “뉴 게임 플러스 구현을 검토하면서, 게임의 깊이 때문에 재플레이를 독특하고 보람 있게 만들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발할라에는 일반 규모의 유료 확장팩 2개와 대규모 유료 확장팩 1개가 나왔다. 무료 업데이트로도 로그라이크 모드, 탐험 가능한 무덤, 도전형 시험, 습격,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Assassin’s Creed Odyssey)와의 크로스오버 이야기, 에필로그가 추가됐다. 코믹북은 발할라의 모든 콘텐츠를 경험하려면 200시간을 훌쩍 넘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믹북에 따르면 발할라는 시리즈에서 콘텐츠가 가장 방대한 작품이면서도, 최근 작품 가운데 뉴 게임 플러스가 없는 유일한 게임이었다. Origins, Odyssey, Mirage, Shadows는 물론 최근 출시된 Black Flag Resynced에도 출시 후 업데이트로 해당 모드가 추가됐다. 발할라 이용자들은 레딧(Reddit)과 소셜미디어에서 같은 기능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