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틴 총리, AI 활용한 데이터센터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제안

핵심 요약

  • 태국 정부와 구글이 데이터센터 추가 투자와 전 국민 AI 교육 확대를 논의했다. 물·전력 사용 규정 개선과 함께 농업·의료·교육 분야의 AI 활용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도 다뤘다.

태국(Thailand) 정부와 구글(Google)이 데이터센터 추가 투자와 인공지능(AI) 교육 확대를 논의했다.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 태국 총리는 11월 5일 구글 경영진 루스 포랫(Ruth Porat)을 만나 투자 여건 개선과 국민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협의했다.

아누틴 총리는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인허가 신청과 승인 절차에 AI를 활용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안했다. 구글은 유사한 AI 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심을 보였고, 초기 참여 기업으로 사업을 지원해 태국 데이터센터 투자를 검토하는 기업에 본보기가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물·전력 사용 규정도 주요 의제였다. 구글은 투자를 뒷받침할 법령·규정 개선안을 제시했다. 아누틴 총리는 자원을 신중하게 관리하면서 기업이 지속가능하게 운영할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투자가 청정에너지 사용과 환경적 책임, 자국 인력 육성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교육 협력은 전국적으로 AI 기술 학습 기회를 넓히는 'AI for All Thais'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태국 정부는 농업·의료·교육 등 일상과 업무에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하도록 교육이 뒷받침되기를 원한다. 양측은 기술 변화에 적응하고 향후 고용 기회를 넓히는 데 필요한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도 다뤘다.

이번 회동은 지난 9월 뉴욕(New York) 논의에 이은 만남으로, 구글은 태국 투자와 정부 기관과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지난 9월에는 한 정당 대변인이 AI·데이터센터 감독 부실로 태국의 민감한 데이터가 외국 통제 아래 놓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부에 규정 마련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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