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3갱 모델, 시간당 1만2,000㎡ 잔디 예초 가능

기존 5갱 장비, 신품 구매비 3분의 1~2분의 1로 무인화

핵심 요약

  • 티엑스알로보틱스는 10월 22일 경기 포천 푸른솔 골프장에서 자율주행 잔디깎이 로봇 2종을 시연했다고 10월 23일 밝혔다.
  • 티엑스알로보틱스가 10월 22일 시연한 리트로핏 모델은 기존 5갱 장비를 신규 장비 구매 비용의 약 3분의 1~2분의 1로 무인화한다.

티엑스알로보틱스(TXR Robotics)는 골프장 인력난과 코스관리 비용 부담을 줄일 자율주행 잔디깎이 로봇 2종을 국내에 공개하고, 10월 22일 경기 포천 푸른솔 골프장 실제 코스에서 골프장 관계자·협력사에 시연했다고 10월 23일 밝혔다.

골프장은 잔디 품질이 경쟁력으로 직결되지만 반복 예초를 맡을 숙련 인력 확보가 어렵고 인건비 부담도 커지는 상황이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골프장은 숙련 인력 확보가 어려워지는 반면 코스 품질에 대한 요구는 높아지고 있다"며 "신규 전동 로봇과 기존 장비의 자율주행 전환을 함께 지원해 골프장 여건에 맞는 코스관리 자동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리트로핏 모델(RETROFIT MODEL)은 기존 5갱 잔디깎이에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해 무인 장비로 전환한다. 원장비를 개조하지 않는 비파괴 방식으로 설치하며 수동·무인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고, 자율주행 체계 구축 비용은 신규 장비 구매 비용의 약 3분의 1~2분의 1 수준이다.

'지능형 3갱 잔디깎이 로봇'은 100% 전동 자율주행 모델로, 폭 1,900㎜ 릴 커터로 시간당 1만2,000㎡를 예초한다. 티엑스알로보틱스에 따르면 536A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최대 8시간 연속 작업할 수 있으며, 배출가스가 없고 소음이 적다.

두 모델은 3D 라이다(LiDAR) 기반 SLAM과 RTK·IMU를 결합한 고정밀 항법 기술로 주행하며 야간·역광에서도 내장객이 없는 시간에 예초할 수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여러 장비를 원격 통합 관리한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로봇·물류 자동화와 산업용 청소로봇, 소화로봇을 공급해 왔으며 골프장을 포함한 레저 분야로 로봇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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