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이론 로고

로버트 랭어 MIT 교수 등 바이오·AI 전문가 대거 합류

보령·한미약품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 케이론 플랫폼 사용

핵심 요약

  • 케이론(대표 배민석)이 8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며 올해 하반기 클로징을 추진한다고 7월 23일 밝혔다.
  •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멘로 벤처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며 로버트 랭어 MIT 교수 등 글로벌 바이오·AI 전문가들도 투자와 자문에 합류했다.
  • 케이론 플랫폼은 보령, 한미약품, 동아쏘시오그룹, GC녹십자 등이 활용 중이며 이번 투자는 SK네트웍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출신 중 첫 외부 투자 유치 사례다.

AI 신약개발 스타트업 케이론(영업상 상호, 법인명 피닉스랩·대표 배민석)이 8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며 올해 하반기 클로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앤트로픽과 우버 등에 투자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멘로 벤처스(Menlo Ventures)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다.

로버트 랭어(Robert Langer) MIT 석좌교수와 프리다 루이스-홀(Freda Lewis-Hall) 전 화이자 최고의학책임자(CMO), 조시 마이어(Josh Meier) 차이 디스커버리 공동창업자, 락스만 나라시만(Laxman Narasimhan) 전 스타벅스 CEO, 존 지아난드레아(John Giannandrea) 전 애플 AI·머신러닝 SVP 등 글로벌 바이오·AI 전문가들도 투자와 자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벤키 가네산(Venky Ganesan) 멘로 벤처스 파트너는 “케이론이 신약 개발자들에게 제공하는 전체 프로그램의 근거, 가정, 리스크, 의사결정, 약속에 대한 단일하고 구조화된 뷰는 신약 개발 방식의 근본적인 인프라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케이론은 2024년 말 국내 최초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생성형 AI 신약개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체 구축한 생명과학 지식 그래프(LKG)로 임상 개발과 허가 전략, 특허 분석, 경쟁 정보 분석 등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운영체제형 플랫폼이다.

케이론 플랫폼은 현재 보령, 한미약품, 동아쏘시오그룹, GC녹십자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활용하고 있다. 활성 이용자는 주당 평균 40건 이상의 연구 질의를 수행하며 약 6시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앨토스에 본사를 두고 2024년 SK네트웍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됐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스탠퍼드대 연구진과 인재를 직접 발굴해 조직을 구성했고, 케이론은 이번 투자로 해당 프로그램 출신 스타트업 가운데 처음으로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

케이론은 확보한 투자금을 생명과학 지식 그래프 고도화와 임상·허가·사업 전략 기능 확대, 엔지니어링·제품 개발, 인력 확충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바이오파마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한다.

배민석 케이론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K-바이오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새로운 파트너들과 함께 신약 개발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ittimes (https://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8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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