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퀴드

13개 은행 참여 협회서 기술 표준·거버넌스 논의 합류

누적 60억달러 처리 기반 100여 체인 연결 확대 추진

핵심 요약

  • 스퀴드는 8월 4일 OBDIA 회원사로 가입하고 국내 제도권 디지털자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OBDIA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으로, 13개 시중은행 등이 참여한다.
  • 스퀴드는 2023년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60억달러 이상의 크로스체인 거래를 처리하고 100여 개 블록체인을 연결했다.

스퀴드가 8월 4일 오픈블록체인인공지능협회(OBDIA)에 회원사로 가입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RWA)를 잇는 크로스체인 인프라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퀴드는 2023년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60억달러 이상의 크로스체인 거래를 처리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XRP 레저(XRPL) 등 100여 개 블록체인을 연결하고 약 150개 탈중앙화거래소(DEX)의 유동성을 통합해 자산 이동과 스왑을 지원한다.

피그(Fig) 스퀴드 공동창업자는 최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규제 체계가 마련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에도 스퀴드의 크로스체인 인프라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한국에서 발행되는 토큰화 자산에도 해당 기술을 접목할 수 있다”고 말했다.

OBDIA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이다. 신한은행을 비롯한 13개 시중은행과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이 참여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기술 표준, 금융 거버넌스를 논의하고 있다.

스퀴드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국내 은행과 증권사,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과 협력을 넓힌다. 협회가 추진하는 기술 표준화와 거버넌스 논의에도 크로스체인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최근 진행한 ‘$QUID’ 퍼블릭 세일에는 72시간 만에 약 2666만달러의 청약이 몰렸다. 하드캡 대비 수요는 11.9배였으며, 스퀴드는 이를 기반으로 크로스체인 생태계와 소비자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스퀴드는 지난 5월 리플(Ripple)의 RLUSD 결제 및 상호운용 인프라를 공개했다. 최근에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 아이오트러스트(IoTrust)의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D’CENT)’와 협력을 발표하고 국내 금융기관의 RWA·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분야로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스퀴드는 누적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었고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이 관련 인프라를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법정통화와 스테이블코인, 서로 다른 스테이블코인 간 이동을 하나의 경로로 연결하는 상호운용 인프라 수요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