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

탭아레나·GIFT-Eval 평가에서 각각 종합 1위 기록

LG전자·에너지솔루션 수요·원자재 가격 예측에 이미 적용

핵심 요약

  • LG는 엑사원 타뷸라와 엑사원 포캐스트가 글로벌 AI 리더보드에서 각각 세계 최고 성능(SOTA)을 달성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 엑사원 타뷸라는 탭아레나 범주형 데이터 예측 부문에서 ELO 1,760점을 기록해 구글 TabFM의 1,749점을 앞섰다.
  • LG AI연구원은 엑사원 포캐스트를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수요 및 원자재 가격 예측에 적용하고 있다.

LG는 LG AI연구원의 산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엑사원 타뷸라(Tabular)’와 ‘엑사원 포캐스트(Forecast)’가 글로벌 AI 리더보드에서 각각 세계 최고 성능(SOTA)을 달성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엑사원 타뷸라는 표 데이터를, 엑사원 포캐스트는 시간 흐름에 따른 미래 데이터를 예측하는 AI 모델이다. 제조·금융·의료 등 산업 데이터를 다루는 예측 성능이 검증되면서 LG의 산업 특화 AI 전략도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글로벌 AI 경쟁이 범용 언어모델에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데이터가 한국 AI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사원 타뷸라는 표 데이터 예측 성능을 평가하는 글로벌 리더보드 ‘탭아레나(TabArena)’의 범주형 데이터 예측 부문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이진형과 다중 범주형 예측 모두 최고 성능을 기록했으며, 평가 점수(ELO) 1,760점으로 구글 최신 모델 ‘TabFM’의 1,749점을 앞섰다.

엑사원 타뷸라는 행과 열의 구조, 데이터 간 관계를 직접 이해하는 정형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표를 텍스트로 변환해 처리하는 기존 언어모델과 달리 적은 데이터로도 새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결측치가 있는 상황에서도 높은 예측 정확도를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LG AI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제조, 바이오·헬스케어, 금융 분야에서 엑사원 타뷸라 개념검증(PoC)을 진행해 실제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는 배터리 품질 예측, 질병 위험도 분석, 금융 리스크 예측 등에 이 모델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엑사원 포캐스트는 글로벌 시계열 AI 평가 플랫폼 ‘GIFT-Eval’에서 구글과 알리바바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실제 업무 환경을 반영한 에이전틱 AI 부문과 추가 학습 없이 새로운 데이터를 예측하는 제로샷 부문에서도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

엑사원 포캐스트는 인터넷, 판매, 에너지, 경제, 의료, 교통 등 다양한 산업 데이터와 2조 개 규모의 가상 시계열 데이터를 학습했다. LG AI연구원은 하나의 모델로 금융, 제조, 에너지 등 여러 산업의 수요와 가격, 생산량을 예측할 수 있어 산업별 개별 모델을 따로 개발하는 방식보다 활용 범위가 넓다고 설명했다.

LG AI연구원은 현재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수요 및 원자재 가격 예측에 엑사원 포캐스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또 코스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함께 국내외 약 8,000개 상장 종목을 분석하는 증시 예측 AI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LG는 범용 언어모델을 넘어 병리학 AI ‘엑사원 패스(EXAONE Path)’,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등 산업 특화 AI 모델군을 확대하고 있다.

출처: ittimes (https://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86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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