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IST

4대 과기원 멘토 교수진과 펠로우 90여명 참석해 성과 점검

특허 발굴 전략과 AI 단백질 설계 실습형 교육도 진행

핵심 요약

  • GIST AI-ACE 이노코어 연구단은 8월 6~7일 오룡관에서 2026년 성과공유회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 워크숍에는 4대 과기원과 참여기관 멘토 교수진 35명, 박사후연구원 50명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 AI-ACE 이노코어 연구단은 2025년 9월 출범해 AI와 나노기술 융합 기반 퇴행성 뇌질환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총장 임기철) AI+나노융합 이노코어(AI-ACE InnoCORE) 연구단이 8월 6~7일 오룡관에서 ‘2026년 성과공유회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GIST가 8월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4대 과기원과 참여기관 멘토 교수진 35명, 박사후연구원(InnoCORE Fellow) 50명, 외부 연사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멀티멘토링 기반 공동연구(Co-Lab)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AI-ACE 이노코어 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2025년 9월 출범했다. 신소재공학과 이은지 교수가 연구단장을 맡아 AI와 나노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정밀의료 기술을 개발하고, AI·과학기술 융합 연구인력을 양성한다.

연구단은 퇴행성 뇌질환 조기진단을 목표로 3개 세부 분야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 A세부(Artificial Peptide)는 단백질 구조 변화를 감지하는 나노소재, C세부(Collective Intelligence)는 단백질 신호를 검출하는 나노광학소자, E세부(Emerging Devices)는 단백질 구조 변화를 분석·예측하는 AI 알고리즘을 각각 맡는다.

8월 6일 성과공유회에서는 이은지 단장이 연구단 운영 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A세부 신소재공학과 이재영 교수, C세부 AI학과 이현주 교수, E세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정현호 교수가 분야별 연구 성과와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2026년 3월 워크숍에서 우수 포스터 수상자로 선정된 임성일·이다영 펠로우도 후속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임성일 펠로우는 오는 9월 숙명여자대학교 임용을 앞두고 있다.

초청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백민경 교수가 AI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 예측 기술과 바이오 분야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승재 교수는 뇌 염증이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분자 기전과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펠로우 50여명이 포스터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공동연구(Co-Lab)의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공동연구는 4대 과기원, 산학연, 세계 석학 멘토 교수진의 멀티멘토링을 바탕으로 펠로우들이 주도적으로 융합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단의 대표 협력 모델이다.

8월 7일에는 연구 성과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AI 기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이 이어졌다. 지식재산처 김용훈 변리사는 ‘특허 발굴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고, 아마존웹서비스(AWS) 김현민 강사는 ‘AI를 활용한 단백질 엔지니어링’ 실습형 워크숍을 진행했다.

연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수 연구 성과를 특허와 기술 사업화로 연결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AI 기반 단백질 설계 등 최신 기술을 실제 연구에 적용하는 역량도 높였다.

이은지 AI-ACE 이노코어 연구단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간 연구단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4대 과기원을 비롯한 참여기관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멘토 교수와 펠로우가 긴밀히 협력해 AI 융합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