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단말 무료 교체·24개월 월 최대 1만2,000원 할인
65세 이상 고객은 월 9,900원 뉴실버요금제 유지 가능
핵심 요약
- SK텔레콤은 8월 20일부터 3G 단말과 HD Voice 미지원 LTE 단말의 신규 가입·번호 이동·기기 변경을 중단했다.
- SK텔레콤은 8월 20일부터 3G 고객에게 단말 무료 교체와 24개월간 월 최대 1만2,000원 할인 등 선택형 혜택을 제공한다.
- 만 65세 이상 SK텔레콤 3G 가입자는 8월 20일부터 LTE·5G 전환 시 월 9,900원 뉴실버요금제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은 8월 20일부터 3G 단말과 HD Voice를 지원하지 않는 LTE 단말의 신규 가입·번호 이동·기기 변경을 중단하고, 기존 이용자의 LTE·5G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3G 서비스 종료 승인을 신청해 점진적인 종료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전환 대상은 3G 단말 이용 고객과 HD Voice 미지원 LTE 단말 이용 고객이다. LTE·5G로 바꾼 뒤에도 기존 결합할인과 장기고객 혜택은 동일하게 유지한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3G를 오랫동안 이용해 오신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며 전환을 지원하겠다"며 "모든 고객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KT 고객은 세 가지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지정 LTE·5G 단말 3종 중 1종을 무료로 교체하고 24개월간 월 최대 1만2,000원을 할인받거나, 최대 38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월 최대 1만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4개월간 요금제 월정액을 최대 70% 할인받는 방안도 마련했다.
모든 전환 프로그램 선택 고객에게 리필 쿠폰 4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스마트기기 회선 고객은 최대 19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월 최대 6,000원 할인 또는 요금제 월정액 최대 35% 할인 가운데 고를 수 있다.
만 65세 이상 3G 가입자는 LTE·5G 전환 시 기존 뉴실버요금제에 월 9,900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다른 요금제로 바꾸지 않으면 계속 이용 가능하다.
SKT는 전환 혜택 없이 해지하거나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 4만원의 해지지원금을 지급한다. 서비스 전환·해지·통신사 이동 과정에서 생기는 위약금도 면제하며, 스마트기기 회선에는 해지지원금 2만원을 제공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8월 20일부터 전국 T월드 매장과 SKT 고객센터,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신청할 수 있다. SKT는 문자메시지(MMS), T월드 홈페이지·앱, 우편·이메일 요금 안내서로 3G 종료 계획과 지원 내용을 알리고, 고령층 등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별도 안내를 제공할 방침이다.
SKT는 2003년 3G 서비스를 시작한 뒤 23년간 영상통화와 모바일 인터넷 대중화 등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 확산을 이끌었다. 그러나 3G 가입자와 트래픽이 계속 줄고 단말·장비가 노후화하면서 서비스 종료를 추진하게 됐다.
미국 버라이즌·T모바일·AT&T, 일본 NTT도코모·소프트뱅크·KDDI, 영국 O2 등 주요 통신사업자도 이용자 감소와 주파수 활용 효율화 등을 이유로 3G 서비스를 종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