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에 3대1 승리…6년 연속 준결승·월즈 녹아웃 10연승

핵심 요약

  • T1 페이커 이상혁이 롤드컵 4강 상대 BLG의 강한 경기력을 인정하면서도 승리를 자신했다. 8강 승리 요인으로 교전 팀워크와 설계를 꼽으며 팬들이 즐길 경기를 약속했다.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롤드컵 4연패로 가는 길목에서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맞붙는다. 11월 7일 카르민 코프(KC)를 3대1로 꺾은 뒤 BLG의 경기력을 인정하면서도 4강 승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 LPL 2번 시드 BLG는 LCK의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을 잇달아 꺾고 4강에 올랐다. BLG 측은 "이번 월즈에서 LCK 팀들을 모두 꺾고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페이커는 "BLG가 이번 월즈에서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LCK 팀들도 다 이기고 있어서 충분히 우승할 만한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렇지만 아쉽게도 저희(T1)를 4강에서 만나게 돼서 그쪽 입장에서는 기회가 사라져 꽤 아쉬울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T1은 이번 승리로 6년 연속 준결승 진출과 월즈 녹아웃 스테이지 10연승을 이어갔다.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내셔 남작 둥지 앞 한타에서 결정적인 교전 승리를 거뒀다. 페이커는 "오늘 경기는 교전에서 팀워크가 굉장히 좋았고, 팀 차원에서 설계했던 대로 잘 흘러가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예상보다 빠르게 통과한 뒤 "원래 T1의 월즈는 조금 더 쫄깃한 맛이 있는데 너무 일찍 끝났다"고 농담했던 페이커는 8강전의 접전을 즐겼다. 그는 "오늘 그래도 쫄깃한 교전을 많이 치러서 되게 재미있었다"며 "4강에서도 팬분들이 즐거워할 만한 재미있는 경기를 펼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북미 서버에서는 소환사명을 '하이드 인 부시(Hide in bush)'로 설정하고 다양한 챔피언을 플레이하고 있다. 페이커는 "렝가로 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웃으며 "북미 솔로랭크에서 평소에 잘 하지 않던 재미있는 챔피언들도 다양하게 다뤄보면서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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