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면·안전 데이터 모아 시설 돌봄 업무 자동화 지원
의왕·강남·포천 프리미엄 시니어 돌봄 시설서 현장 적용
핵심 요약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월 11일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에버링(Everling)’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 에버링은 ‘웰니스 코치’, ‘세이프 온’, ‘리빙 매니저’ 등 3개 솔루션으로 건강·안전·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 삼성물산은 지난 5월부터 프리미엄 실버타운과 시니어 전문 돌봄 시설에서 에버링 테스트를 진행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8월 11일 시니어의 일상과 전문 돌봄을 연결하는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에버링(Everling)’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버링은 시니어 돌봄 시설의 건강·생활·운영 데이터를 통합해 입주자의 상태와 요구를 파악하고, AI 기반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서비스다. 시니어의 일상 상태를 AI가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해 일상 관리부터 전문 돌봄까지 지원한다.
조혜정 삼성물산 부사장(DxP본부장)은 “돌봄 인력이 부족한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려면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돌봄 모델이 필요하다”며 “에버링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전문 스타트업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형 시니어 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는 ‘웰니스 코치’, ‘세이프 온’, ‘리빙 매니저’ 등 3개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은 반복적인 관리 업무를 줄여 시설 운영자가 입주자와의 정서적 교감과 돌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웰니스 코치’는 rPPG 센서(혈류 변화 감지 카메라 센서)와 수면 센서로 시니어의 생체정보와 수면 상태를 비접촉 방식으로 파악한다. 웨어러블 기기와 시설 건강센터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마음챙김, 인지저하 예방 등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에 활용한다.
‘세이프 온’은 세대 내 엠비언트 센서와 시설 내 AI CCTV로 활동 저하, 낙상, 배회 등 이상 징후를 24시간 감지한다. 비상 상황이 생기면 운영자가 빠르게 대응하도록 돕는 기능도 포함한다.
‘리빙 매니저’는 입주민의 건강 추이와 안전정보, 민원, 식단, 공지 등 시설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AI 에이전트는 우선 관리가 필요한 입주자를 선별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돌봄 인력의 부담을 낮춘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부터 프리미엄 실버타운과 시니어 전문 돌봄 시설에서 에버링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상표권 등록과 전용 애플리케이션 출시도 마쳤다. 에버링은 ‘언제나’를 뜻하는 에버(Ever)와 ‘연결’을 의미하는 링킹(Linking)을 결합한 브랜드다.
삼성물산은 현재 경기도 의왕시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에서 서비스 기획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더 시그넘 하우스 강남’과 경기도 포천시 ‘케어링 스테이 의정부수목원점’ 등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와 돌봄형 실버타운에도 에버링을 적용하고 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실제 운영 현장에서는 시니어의 건강 상태와 이상 징후를 주야간 구분 없이 실시간으로 파악해 관리가 필요한 입주자에게 돌봄 인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에버링이 돌봄 서비스의 질과 입주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아파트 입주민용 홈플랫폼 ‘홈닉(Homeniq)’, 오피스 이용자용 빌딩플랫폼 ‘바인드(Bynd)’에 이어 시니어와 돌봄 시설 운영자를 위한 플랫폼을 추가했다. 삼성물산은 에버링을 앞세워 시니어 케어 시장에서 디지털 기반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