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퀴드

78개국 3542명 참여, 신청액 2666만달러로 집계

8월 4일 TGE 때 전량 배포 예정, 락업 조건 없어

핵심 요약

  • 스퀴드는 QUID 퍼블릭 세일을 72시간 동안 진행해 78개국 3542명으로부터 약 2666만달러 신청을 받았다고 8월 3일 밝혔다.
  • QUID 퍼블릭 세일 신청액은 하드캡 225만달러의 11.9배였고, 전체 공급량의 5%인 5000만개가 개당 0.045달러에 판매됐다.
  • 스퀴드는 8월 4일 예정된 TGE에서 판매된 QUID를 전량 배포하고, 퍼블릭 세일 물량에는 락업이나 베스팅을 적용하지 않는다.

글로벌 크로스체인 인프라 기업 스퀴드(Squid)가 네이티브 토큰 QUID 퍼블릭 세일을 72시간 동안 진행한 결과 78개국 3542명이 참여해 약 2666만달러를 신청했다고 8월 3일 밝혔다.

스퀴드의 QUID 퍼블릭 세일 신청액은 하드캡 225만달러의 11.9배에 달했다. 회사는 시장 변동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크로스체인 인프라와 토큰 생태계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 관심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피그(Fig) 스퀴드 공동창업자는 “시장 변동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스퀴드의 비전과 생태계를 지지해 준 글로벌 커뮤니티에 감사드린다”며 “실물자산 토큰화(RWA)와 스테이블코인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장에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크립토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UID 퍼블릭 세일은 토큰 세일 플랫폼 리전(Legion)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Kraken)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첫날 소프트캡 100만달러를 넘어섰고 둘째 날 하드캡에 도달했으며, 마감 24시간 전까지 신청액은 2000만달러를 넘었다. 마지막 한 시간에도 약 1000만달러가 추가로 몰렸다.

QUID는 스퀴드 생태계의 네이티브 토큰이다. 총 발행량은 10억개이며, 이번 퍼블릭 세일에서는 전체 공급량의 5%인 5000만개가 개당 0.045달러에 판매됐다. 이 가격을 기준으로 한 완전희석가치(FDV·Fully Diluted Valuation)는 4500만달러다.

스퀴드는 판매된 QUID를 토큰 생성 이벤트(TGE·Token Generation Event)가 예정된 8월 4일 전량 배포할 계획이다. 퍼블릭 세일 물량에는 별도의 락업(Lock-up)이나 베스팅(Vesting)을 적용하지 않고, 팀 배정 물량에는 12개월 락업 조건을 설정했다.

스퀴드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자산과 데이터를 연결하는 크로스체인(Cross-chain) 인프라 프로젝트다. 이용자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오가며 토큰을 전송하거나 교환할 수 있고, 개발자는 별도 브리지 통합 없이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스퀴드는 2023년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60억달러 이상의 크로스체인 거래를 처리했다. 현재 이더리움, 솔라나, XRP 레저(XRPL) 등 100여 개 블록체인과 약 150개 탈중앙화거래소(DEX)의 유동성을 연결하며 누적 이용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도 스퀴드의 크로스체인 인프라를 자사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 스퀴드는 리플(Ripple)의 규제 준수형 달러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위한 결제 및 상호운용 인프라를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오픈블록체인인공지능협회(OBDIA) 회원사로 합류해 제도권 금융 및 블록체인 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스퀴드는 QUID의 TGE와 신규 소비자 서비스를 다음 단계로 준비한다. 토큰 발행은 8월 4일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디지털 자산을 쉽게 이용·관리하는 소비자용 서비스를 선보이고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 토큰화(RWA), 디지털 자산 지갑, 기관 유동성 분야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이 성장하면서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스퀴드는 QUID 출시를 계기로 브리지 서비스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