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동·아프리카 거점으로 글로벌 컨설팅 사업 확장
핵심 요약
- 이 크라임 뷰로와 스마트 아프리카 사무국이 사이버보안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력 양성, 거버넌스·법률·정책 조율, 디지털 생태계 보호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사이버보안 기업 이 크라임 뷰로(e-Crime Bureau)와 스마트 아프리카(Smart Africa) 사무국이 아프리카의 사이버보안 역량과 혁신을 지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명식은 월요일 가나(Ghana) 아크라(Accra)에서 열린 제15회 아프리카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AfIGF) 2026을 계기로 진행됐다.
협력은 인력, 프로세스, 기술 등 세 축으로 추진한다. 사이버보안 인력과 기술 역량을 키우고 민간·정부·국제사회의 협력을 촉진한다. 거버넌스와 핵심 정보 인프라 보호를 포함한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아프리카 전역의 법률·정책 조율에도 나선다. 디지털 생태계 보호에 필요한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도입하는 작업도 협약에 담겼다.
라시나 코네(Lacina Koné) 스마트 아프리카 사무총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보안은 더 강한 협력과 조율된 행동, 우리 인력과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공동의 책임”이라며 “이 크라임 뷰로와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보안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관 간 조율을 개선하며 아프리카 전역의 핵심 디지털 인프라 보호를 진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코네 사무총장은 협약 목표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스마트 아프리카는 2023년 아프리카 대륙 사이버보안 청사진을 개발하고, 대륙 차원의 사이버보안 발전을 논의하는 자문기구인 아프리카 사이버보안 당국 네트워크(ANCA)를 설립하는 등 공동 대응을 우선해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이 크라임 뷰로는 이사회가 2026년 전환·성장 전략을 승인한 뒤 유럽·중동·아프리카 거점을 둔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설팅 기업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15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과 시장을 넓히는 과정에서 이번 협력이 이뤄졌다.
이탈리아(Italy) 코모(Como)의 유럽 거점은 표준·인증·규제 모범사례와 연구·혁신·기술 제휴를 담당하고 개발 협력 파트너와의 업무를 조율한다. 중동 거점은 사업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이끈다. 아크라의 아프리카 거점은 글로벌 사업을 뒷받침할 인재와 기술 역량을 육성한다.
알버트 안트위보아시야코(Albert Antwi-Boasiako) 이 크라임 뷰로 집행회장은 “우리의 확장과 스마트 아프리카와의 협력은 이 크라임 뷰로의 새로운 시대를 뜻한다”며 “스마트 아프리카 및 그 파트너들과 함께 아프리카 전역의 사이버보안 발전을 이끌고, 이 지역이 디지털 경제에서 번영하는 데 필요한 기술 역량과 인프라, 회복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