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연속 흑자 바탕으로 기술특례 아닌 일반상장
핵심 요약
- 인텔리빅스가 10월 30일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9000원보다 244.44% 오른 3만 1000원에 마감했다. 확보한 자금은 차세대 AI 기술 개발과 신사업, 해외 시장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안전 인공지능(AI) 기업 인텔리빅스가 10월 30일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9000원보다 2만 2000원(244.44%) 오른 3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AI 기술 개발과 신사업, 해외 시장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인텔리빅스는 독자 시각언어모델(VLM)과 AI 에이전트 기술을 강화하고 국방 AI·피지컬 AI를 새 성장축으로 육성할 방침을 밝혔다. 사족보행 자율순찰 로봇 ‘ARGOS(아르고스)’로 영상분석과 현장 순찰을 연계하고, 눈·비·안개·야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AI 비전센서 ‘VIXallcam(빅스올캠)’의 성능 개선을 추진한다. 구독형 AI 서비스로 반복 매출 기반을 넓히고,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는 현지 제휴를 강화해 제조·산업 현장용 안전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려 한다.
2000년 설립된 인텔리빅스는 중대재해와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영상분석 기술과 통합 안전관제 플랫폼 ‘Gen AMS’ 등을 공급해 왔다. 비전 AI에 VLM을 결합해 위험 상황을 포착하는 데서 나아가 상황의 맥락을 해석하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관제 효율을 높인다.
지난해 매출은 466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 당기순이익은 54억원이었다. 13년 연속 흑자를 바탕으로 기술특례가 아닌 일반상장 방식으로 코스닥에 입성했다.
기업공개(IPO) 당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은 1234.3대 1, 주문 규모는 약 20조 8648억원이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7600~9000원의 상단인 9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1410.9대 1이었고 청약증거금은 약 4조원이 모였다.
인텔리빅스 경영진은 “독자 AI 기술을 고객의 안전과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 성과로 연결하고, 국방·피지컬 AI와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강화로 투자자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