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 로고

비화재 구역 재고도 포함해 8월 중순부터 보상 절차 안내

전담 상담 창구 가동, 인근 초등학교 8곳에 마스크 지원

핵심 요약

  •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7월 22일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 피해를 입은 로켓그로스 판매자 재고 손실을 전액 보상한다고 밝혔다.
  • 쿠팡은 화재 구역과 비화재 구역 재고를 모두 보상 대상에 넣고 8월 중순부터 판매자별 보상 규모와 지급 일정을 안내한다.
  • 쿠팡은 인천교육청과 협력해 물류센터 인근 초등학교 8곳에 마스크 1만3500개를 전달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7월 22일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로켓그로스 판매자의 재고 손실을 전액 보상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보험 처리와 손해사정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자체 책임으로 보상을 우선 집행한다. 화재로 상품이 소실됐거나 영업 차질을 겪은 판매자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 정상화를 돕기 위한 조치다.

CFS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판매자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현장 수습과 주민 지원은 물론 판매자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상 대상에는 불이 난 구역뿐 아니라 불이 번지지 않은 공간에 보관된 재고도 포함한다. 쿠팡은 반출 지연과 분진 오염 등으로 상품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재고 수량 집계가 끝나면 쿠팡은 8월 중순부터 판매자별 보상 규모와 지급 일정,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안내한다. 자체 재고 관리 시스템으로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송장과 포장 영상 등 복잡한 증빙자료 제출 부담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쿠팡은 판매자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로켓그로스 셀러 전담 상담 창구’도 운영한다. 로켓그로스는 판매자가 상품 입고와 재고 관리만 맡으면 보관·포장·배송·반품·고객 서비스를 쿠팡 풀필먼트 네트워크가 처리하는 물류 서비스다.

화재 이후 쿠팡은 지역사회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인천교육청과 협력해 물류센터 인근 초등학교 8곳에 마스크 1만3500개를 전달했으며, 임시 대피소에서는 간호 인력 지원과 병원 셔틀버스 운영, 진료비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