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패스 오브 엑자일2 정식 출시 예정…내년 1월 오딘Q 준비
핵심 요약
- 카카오게임즈가 3분기 매출 691억원, 영업손실 263억원을 기록했다. 신작 공백과 기존작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가운데 도깨비의세계 흥행을 바탕으로 실적 반등을 추진한다.
카카오게임즈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91억원, 영업손실 263억원을 기록했다. 신작 공백과 기존작 매출 감소로 부진을 이어간 회사는 10월 출시한 '도깨비의세계'와 후속 신작으로 4분기 실적 반등을 노린다.
슈퍼캣이 개발한 MMORPG '도깨비의세계'는 10월 13일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뒤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는 유료 상품 판매를 배제하고, 한국 전통 감성의 도트 그래픽과 개발진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용자를 끌어들였다. 회사는 2027년 2분기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후속작으로는 12월 12일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2' 정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2027년 1월 선보일 예정인 MMORPG '오딘Q: 발키리스 콜(오딘Q)'은 차별화된 전투와 대규모 경쟁 콘텐츠를 내세워 국내·대만·일본 동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오픈월드 중세 좀비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 PC MMORPG '아키에이지S: 자유의 해협', 수집형 액션 RPG '가디언 메이든'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전분기 대비 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두 비교 기간 모두 적자를 지속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전분기 대비 4% 줄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185억원으로 각각 57%, 17% 감소했다. MMORPG '오딘'의 꾸준한 성과에도 신작 공백과 기존작 매출의 자연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게임 성과 입증과 함께 주주 환원 정책,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방침을 밝혔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각 IP별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로 여러 이용자층을 공략, 탄탄한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본연의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며 "신작 출시와 주주 환원, 새로운 성장 기회 확보를 위한 투자를 추진하며,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 반등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