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잉

보잉(Boeing)은 루프트한자, 롤스로이스(Rolls-Royce)와 함께 787-9 드림라이너를 활용한 차세대 항공기 기술 비행시험을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미국 몬태나주 글래스고 시험시설에서 진행한다고 7월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시험은 연료 효율 향상과 소음 저감, 운항 최적화 기술을 검증해 미래 상용 항공기 적용을 위한 기술 검증을 본격화하는 것이 목표로,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CLEEN(Continuous Lower Energy, Emissions and Noise) 프로그램 3단계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레인 밸러드(Lane Ballard) 보잉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에코데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기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검증할 것”이라며 “루프트한자와 롤스로이스를 비롯한 파트너들과 미래 항공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잉은 이번 시험에 향후 루프트한자에 인도될 787-9 기체를 투입하며, 시험기에는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1000(Trent 1000) 엔진이 장착된다.

보잉은 이번 시험에서 차세대 엔진 흡입구와 지능형 운항 비행 경로(Intelligent Flight Path) 기술의 성능을 집중 검증한다. 차세대 엔진 흡입구는 경량 설계와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해 공기 저항과 기체 무게를 줄이면서 기존 수준의 소음 성능을 유지하도록 개발됐다.

지능형 운항 비행 경로 기술은 기상과 항공 교통, 공항 운항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이착륙 경로를 생성하는 기술로, 연료 소비를 줄이고 공항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보잉은 2012년부터 에코데몬스트레이터(ecoDemonstrator)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항공사와 엔진 제조사, 정부기관 등과 협력해 차세대 항공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료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소음 감소, 운항 효율 향상 등 260여 개 기술을 실제 비행 환경에서 검증했다.

출처: ittimes (https://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8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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