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CPU로 클라우드 없이 다단계 AI 에이전트 시연
글로벌 완성차 그룹 계열사와 주행 분석 유료 PoC 완료
핵심 요약
- 네이버 D2SF는 온디바이스 AI 스타트업 트레이스위브에 신규 투자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 트레이스위브는 미래에셋캐피탈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약 30억원을 유치하고 약 3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 트레이스위브는 ETH 취리히·구글·KAIST 출신 연구진이 2025년 10월 공동 창업했다.
네이버 D2SF는 로봇·자동차·스마트글래스 등 메모리와 전력 자원이 제한된 기기에서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온디바이스 AI 스타트업 트레이스위브(TraceWeave)에 신규 투자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트랜스포머 기반 AI는 맥락이 길어질수록 키밸류 캐시(KV-Cache)가 커져 메모리 사용량이 늘어난다. 메모리·배터리·발열 제약은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의 복잡한 추론과 다단계 작업 구현을 어렵게 한다. 트레이스위브의 '페이즈-타이탄(Phase-TITAN)'은 긴 맥락에서도 메모리 사용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한 독자적인 트랜스포머 대체 AI 아키텍처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트레이스위브는 AI 아키텍처를 혁신해 기존 AI 모델의 한계를 해소하고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AI를 실현하고 있는 팀"이라며 "앞으로도 노타(NOTA) 등 새로운 디바이스 환경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이 주도한 트레이스위브의 시드 투자 라운드 규모는 약 30억원이며, 기업가치는 약 3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트레이스위브는 투자금으로 인재 확보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페이즈-타이탄은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에서 외부 도구 호출과 결과 해석, 다음 행동 판단을 수행한다. 트레이스위브는 스마트폰 CPU만으로 클라우드 호출 없이 멀티스텝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데모를 선보였다.
트레이스위브는 글로벌 완성차 그룹의 자율주행 계열사와 주행 데이터 분석 유료 개념검증(PoC)을 마쳤고, 글로벌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 기업과 차량용 에이전트 성능을 검증 중이며, 로봇·드론·웨어러블로도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트레이스위브는 ETH 취리히·구글·KAIST 출신 연구진이 2025년 10월 공동 창업한 회사다.
